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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항균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5권 제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47 - 17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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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타 볼프의 소설 『메데이아. 목소리들』은 주로 신화, 이방성, 통일 후 독일사회와 관련해 해석되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감정 역시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진다. 이 소설에서는 감정이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대와 자신이 속한 사회의 영향을 받고 있음이 잘 드러난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감정표출을 긍정하는 코르키스 같은 사회가 있는가 하면 그것을 좋지 않게 바라보는 코린토스 같은 사회도 있다. 또한 감정은 젠더연관적인 특성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이 소설에서는 특히 혐오 및 증오와 분노가 중요한 감정으로 나타난다. 혐오는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감정이 아니라 사회에 의해 인위적으로 조장된 감정이다. 특히 이방인을 향하는 혐오의 감정은 사회적 위기가 첨예화되면 증오로 발산된다. 다른 한편 이 소설의 인물들은 다양한 이유에서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여기서는 특히 인과응보적 분노와 지위-분노를 중심으로 이 소설의 인물들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분노 양상을 살펴본다. 코린토스 군중의 인과응보적 분노는 아무런 관련 없는 희생양들에게 폭력적인 방식으로 표출되는데, 이를 통해 문명사회를 자처하는 코린토스 사회가 야만사회임이 밝혀진다. 반면 인물들의 지위-분노를 통해서는 이들의 잘못된 가치관을 알 수 있으며 이들의 분노가 아무런 정당성을 띠지 못함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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