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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지니 (한경국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 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21 - 154 (34page)
DOI
10.15716/dr.2024..7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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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요의 바다>(2021, 전체 8부작)와 <정이>(2023)를 중심으로 2020년 이후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제작 및 송출된 SF콘텐츠의 비(非)인간 담론과 젠더 구도를 관련지어 분석한다. 두 작품은 공통적으로 재난 이후를 배경으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이라는 문제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미투’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와 조응해 여성 중심의 미래 서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함께 논의할 수 있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하여 재난에 대한 상상력과 가족주의적 사고를 토대로 만들어진 한국형 SF콘텐츠가 인간과 비인간, 그리고 미래를 사유하는 방식을 파악한다. 구체적으로 부정적인 체제에 대항하는 여성 영웅과 비인간에 대한 형상화를 통한 젠더 담론의 의미와 함께 젠더리스한 상상력의 부재라는 측면을 함께 살펴보도록 한다. 이 같은 논의는 가족주의에 입각해 있는 한국형 SF가 로컬리티를 반영하는 동시에 국제적 보편성을 확보하는 방식을 성찰하는 것으로 나아간다. 이를 위해 <고요의 바다>와 <정이>의 비인간 담론과 페미니즘적 상상력을 재난 이후의 시각화와 여성 과학자라는 형상, 소녀/어머니로 젠더화된 비인간 표상, 가족주의와 연대의 판타지라는 지점으로 구분하여 논의한다. 특히 여성 서사를 다루고 있는 한국형 SF가 페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을 어떻게 서사화시키는지를 분석하며, 작품이 노출한 문제를 넷플릭스가 거대한 제작비를 투여하여 익숙한 가족주의를 내세우는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와의 관련성 속에서 조명하고자 한다. 곧 전 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흥행 지표와는 별도로, 젠더적 관점과 SF로서의 상상력이라는 측면에서 두 작품의 명암을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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