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제례(祭禮) 지속 수행의도에 관한 연구: 일반한족(一般汉族) vs 객가인(客家人)을 중심으로

장훤; 박상수; 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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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훤 (충북대학교) 박상수 (충북대학교) 이인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28권 제3호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101 - 1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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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중국의 일반한족과 객가인을 대상으로 개인특성(전통의식, 효의식, 조상숭배의 식)과 제례특성(정체성, 전통성, 기복성)이 제례에 대한 지각된 가치와 제례 지속 수행의도 간에 미 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지각된 가치의 매개효과와 사후 제례 희망 여부에 따른 조절 효과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일반 한족과 객가인에 따른 경로계수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차이분석(t-test) 결과를 살펴보면, 전통의식, 효의식, 조상숭배의식, 정체성, 전통성은 일반한족 집단보다 객가인 집단에서 더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설 1>의 경우, 개인특성(전통의식, 효인식, 조상숭배의식)과 제례 특성(정체성, 전 통성, 기복성)은 모두 제례에 대한 지각된 가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가설 2>의 경우, 조상숭배의식과 기복성을 제외한 다른 요인 모두 제례 지속 수행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3>의 경우, 제 례에 대한 지각된 가치는 제례 지속 수행의도에 역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독립변수(개인특성, 제례특성)와 종속변수(제례 지속 수행의도) 간 제례에 대한 지각된 가치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개인특성(전통의식, 효의식, 조상숭배의식)과 제례특성(정체성, 전통성, 기복성) 6개 요인 모두 ‘제례 지속 수행의도’ 관계에서 ‘지각된 가치’는 매개효과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조절효과의 경우 독립변수인 개인특성 중 전통의식과 조상숭배의식 만이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두 집단(일반한족 vs 객가인)간 경로계수에 대한 차이분석 결과, 일반 한족의 경우 총 7개 경로에서 유의성이 확인된 반면, 객가인의 경우 총 9개 경로에서 유의성이 확인되었다.
한편, 상술한 두 집단(일반 한족 vs 객가인)의 경로계수 값에 대한 차이검증(등가제약 모형)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경로는 ‘효 인식→지각된 가치’, ‘정체성→지각된 가치’, ‘효 인식→지속 수행의도’ 3개 경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mpact of personal characteristics (traditional consciousness, filial piety, ancestor worship consciousness) and ritual characteristics (identity, tradition, benediction) on the perceived value of the ritual and the intention to continue performing the ritual, targeting the Han Chinese and Hakka people in China. In addition, the mediating effect of perceived value and the moderating effect depending on the desire for posthumous ancestral rites were examined. And the differences in path coefficients between Han Chinese(漢族) and Hakka people(客家人) were examined.
The analysis results and implications for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the difference analysis, it was found that traditional consciousness, filial piety, ancestor worship consciousness, identity, and tradition were evaluated more highly in the Hakka group than in the Han Chinese group.
Second, In the case of <Hypothesis 1>, both personal characteristics (traditional ritual, filial piety, ancestor worship consciousness) and ritual characteristics (identity, tradition, benediction)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 effect on the perceived value of the ritual. In the case of <Hypothesis 2>, all factors other than ancestor worship and benediction were found to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 effect on the intention to continue performing rituals. In the case of <Hypothesis 3>, the perceived value of the ritual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 effect on the intention to continue performing the ritual. However, A noteworthy fact is tha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blessings (desire) for ancestors and the intention to continue performing the ritual (duty of descendants).
Thir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mediating effect of the perceived value of rituals between independent variables (personal characteristics, ritual characteristics) and dependent variables (intention to continue performing rituals), personal characteristics (traditional rituals, filial piety, ancestor worship rituals), It was found that ‘perceived value’ had a mediating effect on ‘intention to continue performing rituals’ for all six factors of personal characteristics (traditional ritual, filial piety, ancestor worship ritual) and ritual characteristics (identity, tradition, benediction).
Fourth, In the case of the moderating effect, among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only traditional
rituals and ancestor worship rituals were found to have a moderating effect.
Fifth, as a result of the difference analysis of the path coefficients between the two groups(Han Chinese vs. Hakka people), 7 paths were found to be significant on the Han Chinese, and 9 paths were found to be significant on the Hakka people.
As a result of testing the differences (equivalence constraint model) on the path coefficient values of the two groups (Han Chinese vs. Hakka people) mentioned above, the paths showing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Perception of filial piety → Perceived value' and 'Identity → Perceived value', 'Perception of filial piety → intention to continue performing the ritual'.

#중국 한족 #객가인. 제례 #지속 수행의도 #Han Chinese(漢族) #Hakka people(客家人) #Ancestral Rituals #Continuous Perfor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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