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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속영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51집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247 - 286 (40page)
DOI
10.21208/kla.2024.09.5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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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벽을 시조로 하는 가곡 전승 계보도는 1929년에 안확이 처음 작성한 후, 이를 수정·보완하는 작업이 장사훈에 의해 몇 차례 이루어지면서, 1991년에 비로소 현행 계보도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2022년 국립국악원의 국악사전에 수록되는 과정에서 다시 여기에 수정이 가해짐으로써, 현행 가곡 전승 계보도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안확은 장우벽을 가성(歌聖)으로 칭하면서 그의 업적 세 가지를 내세웠는데, 『가곡원류』의 모본이 되는 가집을 제작했다는 점과 매화점법을 창제했다는 점, 그리고 33개의 가법(歌法)을 완성했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 장우벽의 가집의 실체는 오늘날 확인되지 않고, 33개의 가법을 제정했다는 것은 오늘날 사실로 인정받지 못한다. 안확이 이런 주장을 편것은, 장우벽을 ‘가성’의 위치에 올려 세우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었다고 볼 수 있다.
안확 계보도에서 장우벽 다음 세대로 설정된 오동래(吳東萊)는 『오희상금보(吳憙常琴譜)』의 저자 오희상(吳憙常)이다. 안확이 오희상을 장우벽의 후계로 내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희상금보』에 매화점법과 관련한 글이 수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이를 장우벽과의 연결고리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가곡원류』의 서두부에 매화점의 도형이 수록된 사실에 근거해서 그 저자인 박효관을 오희상의 후계로 계보도에 올렸다. 그렇게 해서 매화점법의 계승과 관련하여, ‘장우벽-오동래-박효관’으로 이어지는 계보가 성립 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들이 서로 가법을 전수하면서 사승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더구나 오동래, 혹은 오희상은 가객이 아닌 금객이었고 『오희상금보』는 가집이 아닌 금보였기에 그를 가곡전승계보도의 2세대 인물로 설정함에 있어 그 적합성 여부가 의심된다. 그런 점에서 현행 가곡 전승계보도에서 장우벽과 오동래의 위상은 재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현행 가곡 전승 계보도의 성립
3. 안확 가곡 전승 계보도의 쟁점
4.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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