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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우리 (KAIST) 김병준 (한국학중앙연구원) 전봉관 (KAIST)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74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231 - 263 (33page)
DOI
10.18658/humancon.2024.0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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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24년부터 1933년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된 한국 최초의 연재만화 시리즈인「멍텅구리」의 서사 구조와 문화사적 의미를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팀은 우선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멍텅구리」의 정확한 서지정보를 파악하고 744건에 달하는 연재물을 수집하였다. 이후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 작품의 서사 구조의 전모를 확인하고, 각 에피소드에 드러난 식민지 조선의 시대상과 문화 지형을 다양한 맥락에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먼저 1920년대라는 격변기의 주요 역사적 사건들과 제도적 · 사회적 변화가 멍텅의 일상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살펴보고, 이를 통해 근대문화와 전통문화의 충돌 양상을 다각도로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식민지 지배라는 정치적 현실에 대한「멍텅구리」식의 독특한 발언이 엿보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조명해, 이제까지 주로 오락 만화, 코믹 만화로 인식되었던「멍텅구리」에 내재된 제국주의와 억압적 국가권력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 근대문화와 제도가 억압적으로 이식되는 양상을 포착하였다. 마지막으로 작품에 그려진 연애와 신가정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시대적 배경에 비추어 봄으로써, 변화하는 가족 관계와 가부장제의 모습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네칸만화「멍텅구리」가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당대 한국 사회의 변화와 갈등, 그리고 식민지 현실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중요한 문화사적 자료임을 입증하였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 한국 대중문화의 다층적 면모와 그 역사적 맥락을 좀 더 정교하게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멍텅구리」의 만화사적 · 문화사적 · 언론사적 의미에 대한 심층적인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멍텅구리」시리즈의 서사 구조와 창작 방식
Ⅲ. 억압적 식민 통치와 식민지 사회상에 대한 우회적 풍자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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