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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영 (중앙대학교) 문현선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애니메이션연구 애니메이션연구 제20권 제3호(통권 제71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278 - 304 (27page)
DOI
10.51467/ASKO.2024.09.20.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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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서유기>의 흥행 이후 중국 애니메이션은 산업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최근 개봉하는 중국 애니메이션을 과거 ‘중국학파애니메이션(中國學派動畫)’의 위상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신중국애니메이션학파(新中國動畫學派)’라고 명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학술 연구에서 정확한 개념 정의 없이 용어가 남용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용어의 정립과 개념의 범주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연구 대상의 속성과 연구 범위의 혼란이 야기되고, 소모적인 논쟁을 촉발함으로써 생산적인 논의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본 논문은 현재의 중국 애니메이션이 ‘중국학파애니메이션’을 어떻게 계승하고 있는지, ‘신중국애니메이션학파’라는 용어가 과연 성립 가능한 것인지 검토하고자 한다.
민족예술 요소의 활용은 ‘중국학파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주요 특징으로, 그 스타일을 확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요소는 내러티브, 캐릭터, 배경 디자인 등의 표현에서 중국민족예술을 활용했다는 것으로 압축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신중국애니메이션학파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신서유기>와 <나타지마동강세>의 내러티브와 캐릭터, 배경 등을 집중 분석해 고유한 스타일 특성을 추출하고, 이 애니메이션들이 하나의 학파 또는 장르로서 범주화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검토했다. 분석 결과, 2015년 이후 중국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내러티브의 소재 활용을 제외하고는 중국 민족예술 요소를 활용하고 있지 않았다. 내러티브에서는 소재만 차용하고 영웅 신화의 서사 구조에 따랐으며, 캐릭터 디자인 과정에서도 민족예술 요소들은 활용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웠다. 배경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축 디자인에서는 고전 건축 요소를 대량으로 차용하고 있으나, 민족예술 요소의 활용이 두드러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2015년 이후 중국 애니메이션은 중국 고전 서사의 설정을 활용했다는 점 외에 과거의 ‘중국학파애니메이션’ 스타일을 계승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신중국애니메이션학파’로 명명되는 애니메이션들이 동일한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중국학파애니메이션’과 최근 발표되는 중국 애니메이션과는 이미 40년의 시간적 차이가 있다. 그동안 애니메이션 제작 환경은 완전히 변화했다. 2015년 이후 중국 애니메이션은 이 변화에 맞춰 발달된 기술력으로 관객의 기호에 맞게 작품을 제작하였고,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중국학파애니메이션’이라는 과거의 명예에 연연하기보다는 현대 중국 애니메이션을 하나의 개념적 용어로 정립하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2015년 이후 중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새로운 명칭으로 지칭하는 것을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목차

1. 서론
2. 신중국애니메이션학파의 등장과 스타일 특징
3. ‘신중국애니메이션학파’와 ‘중국학파애니메이션’의 스타일 비교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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