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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정명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일본학회 일본문화연구 日本文化硏究 第92輯
발행연도
2024.10
수록면
309 - 335 (27page)
DOI
10.18075/jcs..92.2024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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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격차사회 논의는 주로 노동의 불안정화에 초점을 맞추며 정규직 노동과 비정규직 노동의 양극화를 문제 삼았다. 이 같은 노동의 격차 문제는 물론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고용 형태와 무관하게 노동 그 자체에 대한 평가를 둘러싼 불평등은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다. 본 논문은 이 같은 노동의 계층성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는 현대 일본소설 중 하나로서 기무라 유스케의「천공의 화가들」을 분석한다. 고층 빌딩의 창문닦이 노동을 다루는 이 소설은 무엇보다도 이러한 일 자체에 천착하며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노동인지를 그려낸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 고하루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이처럼 위험을 수반하는 동시에 사회적 평가는 낮은 육체노동에서 어떻게 일반적인 가치체계로는 환원되지 않는 의미와 기쁨을 찾아내는지를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소설은 광고와 같은 소비사회를 대표하는 직업이나 세련된 소비취향과 육체를 통해 이루어지는 창문닦이 노동이나 그것이 매개하는 연대를 대조시키며, 일종의 가치의 역전을 시도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소설의 전개는 이 같은 계층구조 자체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명시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이 같은 노동을 거절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거절할 것인가라는 물음으로 나아간다.

목차

국문초록
서론
제1장 노동의 계층성을 전복하는 상상
제2장 이동을 통해 계층성을 극복할 수 있는가
제3장 노동의 의미를 찾는 것에서 노동 자체에 대한 물음으로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日本語抄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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