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소비자 피부관리 예측 모델 비교 및 국적변수의 필요성 분석 : 융합적 접근

김효철

doi:10.17548/ksaf.2024.09.3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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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효철 (원광디지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전시산업융합연구원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한국과학예술융합학회 Vol.42 No.4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97 - 110 (14page)

DOI: 10.17548/ksaf.2024.09.3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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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피부관리 행위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중국 두 소비자 집단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관계를 탐구하고, 국적 변수가 모델의 예측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층 구조방정식 모델을 활용하여, 서로 다른 집단의 소비자들이 서비스 선택에 있어 어떤 요인에 영향을 받는지 파악하였다. 동시에, 국적 변수를 제외한 구조방정식 모델을 구축하여 두 모델을 비교함으로써 국적 변수가 예측 모델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셀프케어에 있어 한국집단에서는 일반 자기 효능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나, 중국 집단에서는 높은 자존감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관리의 경우,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사회적 자기 효능감과 피부 관리에 대한 태도가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메디컬 케어에 있어서는 두 집단 모두에서 피부 만족도와 낮은 자존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국적 변수를 사용하지 않은 모델과의 비교에서, 기본 모델의 적합도 지표인 CFI, TLI, RMSEA 값이 각각 0.982, 0.968, 0.067로 나타나, 국적 변수 적용 모델보다 더 우수한 적합도를 보였다. 이는 비록 서로 다른 국적의 소비자들이 서비스 선택과 영향 요인에서 상이한 양상을 보일 수 있음을 보여주지만, 국적 변수가 소비자 행위예측 모델에 있어서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시사한다. 결론의 타당성을 강화하기 위해 랜덤 포레스트 모델링을 통해 국적 변수의 적용 여부에 따른 모델 적합도를 비교해본 결과, 두 모델 모두 유사한 적합도를 보였으며, 요인 중요도 분석에서도 국적 변수는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지 못했다. 이러한 결과는 국적 변수가 충분히 대체될 수 있는 심리적, 행동적 요인이 존재함을 시사하며, 글로벌 피부 관리 산업에서 마케팅 전략이나 서비스 개발이 단순히 국적을 기반으로 한 세분화보다는 더 다양한 맥락적 요인들을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factors influencing the choices of consumers from Korea and China in the process of building a predictive model for skincare behavior, and to assess the impact of nationality as a variable on the model’s predictive accuracy. A Multi-level Structural Equation Model(MSEM) was employed to identify how different factors drive service choices in each group. Additionally, a Structural Equation Model(SEM) excluding nationality as a variable was constructed, allowing for a comparison between the two models to evaluate the impact of nationality on model performance. Data shows that, for self-care, general self-efficacy had the greatest influence in the Korean group, while high self-esteem was the most significant factor in the Chinese group. In terms of professional care, both Korean and Chinese consumers were strongly influenced by social self-efficacy and their attitudes toward skincare. For medical care, satisfaction with one’s skin and low self-esteem were the most influential factors in both groups. However, when comparing the models with and without nationality as a variable, the basic model showed superior fit indices, with CFI, TLI, and RMSEA values of 0.982, 0.968, and 0.067, respectively, outperforming the model that included nationality. This suggests that while consumers from different nationalities may exhibit different patterns in service choices and influencing factors, nationality as a variable does not significantly impact the predictive accuracy of consumer behavior models. For additional confirmation, the model fit was compared using RandomForest modeling, with and without the inclusion of nationality as a variable. The results indicated that both models showed similar fit, and the importance analysis revealed that nationality did not have a significant impact. These findings support the conclusion of this study, indicating that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factors can sufficiently substitute for nationality. In the context of the global skincare industry, this suggests that marketing strategies and service development may be more effective when tailored to diverse contexts and factors rather than relying on nationality-based segmentation.

#Skincare Behavior(피부관리 행위) #Nationality(국적변수) #Skin Awareness Level(피부 인지 수준) #Self-Esteem(자존감) #Self-Efficacy(자기효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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