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탁 (한국학 대학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충청문화연구 충청문화연구 제32집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71 - 113 (4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정산(鼎山) 조철제(趙哲濟, 1895 – 1958)는 증산교단(甑山敎團)의 하나인 무극도(无極道)와 태극도(太極道)를 세운 인물이다. 태극도(太極道)의 종통(宗統) 계승에 관한 주장은 ‘계시(啓示)’를 통해 진행되었다. 1980년대에 선도진경 3판(1983)을 통해 기존의 판본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기록의 증보가 있었고, 이후 『진경전서』(1987)로 이러한 주장이 교리로 체계화되었다. 『진경전서』(1987)의 종통 계승과 관련한 주장은 『진경』(1989)을 통해 더욱 확정된 교리체계로 굳어지게 된다. 경전 기록의 증보를 통해 종통 계승을 주장하는 전형적인 사례가 『선도진경』 3판(1983)과 『진경전서』(1987)의 내용 변화를 통해 확인된다. 경전에 실린 기록의 내용이 확대되고 심화하면서 종통 계승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구체적인 실례를 이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계시(啓示)에 관한 증보가 두드러진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태극도의 종통 계승에 관한 기록의 증보는 계시(啓示)를 중심으로 전개되었고, 계시의 내용이 가변적(可變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한국종교사가 특정한 인물을 중심으로 한 종통 주장과 강조가 중요한 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경전 기록의 증보 과정이 가지는 종교적 의의와 앞으로 지향해야 할 점에 대해 정리하면, 첫째, 기록의 증보(增補)를 통한 교리의 체계화 과정은 당연한 종교현상이다. 둘째, 증보(增補)가 무리하게 진행되거나 지나친 개념의 확장을 시도하는 일은 지양되어야 하겠다. 셋째, 모든 일이 정해진 일에 불과하다는 지나친 예정론이나 운명론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 넷째, 특정한 교리에 대한 지나친 합리화를 추구하는 일은 바람직한 교리의 정립과 홍보에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다섯째, 교리의 체계화는 종교 본연의 고유한 목적을 추구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등이다.

목차

한글요약문
Ⅰ. 머리말
Ⅱ.『선도진경』과『진경전서』의 내용과 위상
Ⅲ. 정산(鼎山) 조철제(趙哲濟) 관련 기록의 증보 과정
Ⅳ. 정산 관련 기록의 증보가 갖는 의의와 지향
Ⅴ. 맺음말
참고 문헌
Abstracts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4-02-090654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