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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서규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71집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267 - 293 (27page)
DOI
10.20293/jokps.2024.17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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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에르바흐는 『기독교의 본질』과 종교의 본질에 대하여 그리고 『미래 철학의 원칙』에서 기독교와 근대철학이 제시한 인간이해를 비판하고, 이러한 왜곡된 인간이해에서 비롯된 인간과 자연의 배타적인 관계를 문제 삼는다. 주지하듯이, 포이에르바흐는 종교의 출발점을 의존감정(Abhangigkeitsgefuhl)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이러한 의존감정은 인간의 이기주의에 근거하기 때문에 자연을 지배하고 이로부터 자연세계의 창조자 또는 제1원인(prima causa)으로서 신의 존재가 설정된다. 이러한 종교는 자연의 본질을 변형시키고 인간으로 하여금 자연을 벗어나 초월적인 세계에로 향하게 한다. 그러나 인간을 감성적 존재로 해석하는 포이에르바흐는 기독교가 제시한 무로부터의 창조, 자연의 합목적성, 영혼불멸, 내세개념들이 자연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인간의 상상력(Einbildungskraft)이 만들어낸 환영일 뿐이라고 비판한다. 뿐만 아니라 포이에르바흐는 데카르트 철학이 전개한 정신과 물질의 이원론을 거부한다. 감성적 인간학을 전개하는 포이에르바흐는 피히테, 셸링, 헤겔이 제시한 인간의 본질과 세계에 대한 관념론적인 해석을 비판한다. 포이에르바흐에 따르면 인간은 순수의식, 주체, 정신으로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신체성을 고유한 존재특성으로 하는 감성적 존재(sinnliches Wesen)일 뿐이다. 여기에서 포이에르바흐는 인간이 감성을 통해 자연 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유한한 존재임을 강조한다. 감성적 인간학을 내용으로 하는 포이에르바흐의 미래철학은 이제 자연으로의 회귀를 선포하며 왜곡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회복시켜 인간의 실존이 구현할 것을 요청한다. 이 논문에서는 포이에르바흐가 종교와 근대철학을 어떻게 비판하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제시하는 인간과 자연의 새로운 관계를 살펴보도록 한다.

목차

논문개요
Ⅰ. 들어가는 말
Ⅱ. 종교적 자연해석비판
Ⅲ. 감성적 자연해석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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