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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미애 (제주대)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회학회 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제32권 제2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345 - 412 (6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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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선발이민국에서 후발이민국으로의 이주이자, ‘한류’가 야기한 특별한 이민 현상을 표상하는 재한 프랑스 청년들의 이주 경험을 분석한다. 연구는 일찍이 차별금지법(1972년)과 다양한 문화정책의 토대에서 성장한 프랑스 청년들의 문화권의 인식 및 실천 양상 분석을 통해, 한국 이민 역사 30여 년 동안 좀체 논의가 진전되지 않는 이주민의 문화권을 실증적으로 검토한다. 여기서 문화권은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개인이 삶의 각 층위에서 차별받지 않고 ‘나답게 살 권리’로 규정된다. 연구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프랑스 커뮤니티에 대한 참여관찰과 15명의 프랑스 청년에 대한 심층 면접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주 서사, 문화권의 인식 지점 및 양상 그리고 젠더 및 출신지에 따르는 인식과 경험의 차이 등에 관한 내용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이들의 문화권은 청년기에 대한 이해 방식 및 노동환경의 차이에서 공통의 ‘프랑스인다움’으로 발현된다. 반면, 젠더 및 출신지의 관점에서 각자의 정체성에 따라 문화권의 인식 및 침해 양상은 개별화되는데, 그 양상은 인권 규범을 위반하면서 개별적 차이에 머물지 않고 구조화된 차별을 드러낸다. 젠더의 관점에서 이들은 여성의 몸에 대한 대상화, 통제 및 폭력, 가사노동 분담의 불균형 등의 권리 침해를 인식한다. 출신지의 관점에서 이들은 모두 프랑스인이지만 아프리카, 남미, 이탈리아 등 이주 배경의 차이에 따라, 인종주의에 대한 ‘비교·관찰자’ 혹은 ‘불편러·미숙한 자’로 차별적으로 인식된다. 결과적으로 이주민의 문화권 확보는 다른 국적의 이주민들 간의 차이는 물론이고, 같은 국적자들의 젠더 및 이주 배경 유무 등으로 인한 차이가 교차·고려되고 인정될 때 가능해진다. 이것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의 국제 인권 규범의 실질적 이행이 다양한 배경의 이주민의 문화권 확보에 필요 조건임을 함축한다.

목차

I. 들어가며
II. 연구 배경 및 기존 문헌 연구
III. 연구 방법 및 연구 참여자
VI. 재한 프랑스 청년의 이주 서사: 문화 다양성의 추구 & 프랑스 사회 ‘탈출’
V. 프랑스 청년의 문화권: ‘프랑스적인 것’과 ‘나답게 사는 것’
VI. 젠더 관점: ‘동상이몽’ 낭만주의와 젠더규범의 충돌
VII. 출신지 관점: 이주 배경 청년의 ‘익숙한’ 소수자성 vs ‘생소한’ 타자성
VIII. 한국에서의 사회적 위치 인식을 경유, 구성되는 문화적 정체성
VIIII. 결론 및 정책 제안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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