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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주민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안전문화포럼 안전문화연구 안전문화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79 - 94 (16page)
DOI
http://doi.org/10.52902/kjsc.2024.2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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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5년간 자동차사고를 당한 자동차 운전자 500명을 대상으로 현행 책임보험제도하에서 보상과정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선호도와 관계를 규명하고, 제도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현행보험제도의 한계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첫째, 안전운전속성은 보험처리만족도 중 비용만족도에 유의적인 부(-)의 영향력이 있었다. 또 보험 속성은 보험처리만족도의 판정공정성만족도, 비용만족도, 절차만족도 모두에서 유의적인 정(+)의 영향력이 있었으나 사고속성은 과실여부 판정공정성만족도, 비용만족도, 절차만족도 모두에게 유의적인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손해배상금 산정시 가장 큰 불만 사항으로 ‘과실판정’(36%), 교통사고 불만에 대한 처리방법으로 ‘보험회사 민원제기’(15.8%), 과실판정에 대한 문제점으로 ‘쌍방과실로 처리’(37%)를 가장 많이 꼽았고, 교통사고로 소송 경험이 있는 경우가 13.6%, 교통사고 처리시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경우가 70.8%, 과실판정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한 경우가 78.8%로 나타났다. 따라서 모든 국민이 교통사고로부터 과실에 대한 입증의 부담이 없고 동시에 소송을 하지 않고도 신속히 보상받을 수 있는 무과실보험제도가 실시되면 교통사고시 보험소비자의 보상만족도는 지금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피해자와 가해자간의 분쟁을 줄임으로 신속한 보상을 통해 보험제도의 안정성이 기대되며, 과실분쟁으로 인한 불필요한 민원발생과 피해자가 손해사정사 또는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지출하는 불필요한 비용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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