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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항방연 (국민대학교) 이선정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공간환경디자인랩 교수)
저널정보
한국공간디자인학회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659 - 674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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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및 목적) 2022년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대도시의 고령자 주택은 대부분 ‘주택 고령화’ 현상과 이로 인한 심각한 안전 리스크가 존재한다. 특히, 주택의 배색 문제가 고령자의 시각 안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재료에서는 노후화와 손상 현상, 재료 표면에서는 보호와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추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CMF 디자인 원리를 활용하여 고령자 주택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개조 방안을 제시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택 개조 디자인을 통해 색채(Color), 재료(Material), 마감(Finishing) 세 가지 측면에서 기존의 주택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 먼저 현장 조사와 설문 조사를 통해 조사 대상 주택과 고령자의 생리적 상태 관련 기본 정보를 수집했다. 다음으로 현장 관찰과 제3자 테스트를 통해 주택에 존재하는 고령자 주거 안전 문제를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주택 안전 문제에 따라 고령자 주거 안전을 위한 디자인 방안과 전략을 제시했다. (결과) 첫째, 60㎡와 70㎡의 공동자금주택 두 곳을 조사한 결과, 서로 다른 구조와 채광 조건을 가진 주택의 CMF 안전성 개조 방안에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색채(C) 측면에서 두 주택은 모두 WCAG 색채 표준에서 규정한 7:1의 표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시각 안전 리스크가 존재하였다. 셋째, 재료(M) 측면에서 목재 재료가 습기로 인한 손상 상황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따라서 8%~15%의 함수율을 가진 목재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습기를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표준에 부합한 강도와 친환경성을 갖춘 재료를 사용하고 주거 환경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넷째, 마감(F) 측면에서 주택 내 바닥이나 벽면에 사용한 재료는 표면 평탄도 ≤2.0mm의 요구를 충족해야 한다. 또한 마찰계수≥0.5의 미끄러움 방지 표준에서 입자 질감이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미끄러움을 방지하고 안전을 보호할 수 있다. (결론) 먼저 각 주택의 구조와 채광 조건에 따라 해당하는 CMF 개조 방안을 구축해야 한다. 다음으로 공간 색채(C)의 명도와 대비도를 제고함으로써 시각적 문제로 인한 고령자 안전 사고의 발생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색채를 선택할 때 강한 대비도와 낮은 채도의 배색을 사용하여 고령자의 시각적 안전과 편안함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셋째, 재료(M)는 표준에 부합하는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갖추고 고령자의 장기적인 주거 안전을 확보하였다. 마지막으로 마감(F)의 평탄도, 완충, 미끄럼 방지 기능은 고령자의 통행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본 연구는 <CMF를 기반으로 한 중국 도시 내 고령자 주거 환경의 안전성 현황 연구>의 후속 연구로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도시 고령자 주택 안전 관련 연구와 응용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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