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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선이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감성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51 - 7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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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듀이 미학의 관점에서 공간을 장소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 ‘하나의 경험’이라는 것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우선 공간과 장소에 대한 인문지리학적 의미를 살필 것이다. 인문지리학의 논의들은 공간과 장소에 대한 섬세한 분석을 통해 인간 삶에서 ‘장소’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러나 ‘분할되고 계산될 수 있는 공간’이 어떻게 ‘의미를 가진 장소’로 이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연구자는 이러한 문제를 듀이 미학의 관점에서 조명할 때, 보다 명료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본다. 듀이적 관점에서 보면 공간을 질적으로 느끼는 것은 신체의 느낌에 기반한 질성적 사고를 통해 가능하다. 듀이에게 있어 질성적 사고는 인식적 사고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신체화된 사고이다. 질성적 사고는 어떤 것을 단지 개념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거나 추한 것으로, 열정적이거나 무미건조한 것으로 지각하는 것이다. 질성적 사고로 인해 공간을 총체적으로 지각함으로써 장소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장소감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질성적 사고라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공간을 장소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질성적 사고는 아직 경험의 조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공간이 장소로 경험되기 위해서는 상상력의 작용을 통한 지각의 통합, 즉 ‘하나의 경험(an experience)’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시 말해서 질성적 사고작용을 통해 공간의 질성을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느끼고, 하나의 경험을 통해 공간이 의미화될 때 공간은 장소로 경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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