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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성규 (국립목포대학교)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78호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285 - 31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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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된 목적은 묵자의 「절용」, 「절장」, 「비악」편 등에 내재한 묵자의 절용 이론이 오늘날 지구촌의 빈곤 문제 해결에 어떤 이론적 시사점을 제공하는지에 대해 고찰하는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는 과학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물질적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지만, 이와 더불어 나타난 국가 간 불평등은 지구촌의 질서와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가 되었다. 빈곤은 시간과 공간에 따라 상대적이고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그럼에도 이에 대한 사회 과학적 분석과 정의,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는 인식에 기반한다. 이 글은 묵자가 제시한 절용 이론 중의 의의를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첫 번째로 인륜이 구현된 사회를 완성하고자 하는 윤리적인 측면이다. 묵자는 당시 부유층을 대상으로 실용적이고 윤리적인 소비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절대 빈곤에 시달리는 백성의 삶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가질 것을 주장하였다. 이를 토대로 사회적 불평등에서 오는 위화감을 없애고, 사회 질서 유지와 안정을 이루고자 하였다. 두 번째는 풍요로운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물질적인 측면이다. 묵자가 보기에 인간이란 자신의 힘에 의지하여 삶을 영위하는 존재이다. 따라서 부유층은 백성이 자신들의 생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동을 보장하고, 백성이 감내하고 있는 빈곤 문제를 그들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동체 구성원 간 이로움을 공유할 것을 주장하였다. 묵자의 절용 이론은 사치와 낭비 그리고 향락에 젖어 타국의 궁핍함에 대해 무관심한 오늘날 인류에게 바람직한 소비 태도와 빈곤 문제에 대한 도덕적 실천을 강조하고, 또한 빈곤국을 위해 부유국이 지녀야 할 책무 의식과 원조 방안에 관해서도 좋은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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