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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정미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구비문학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243 - 285 (43page)
DOI
https://dx.doi.org/10.22274/KORALIT.2024.7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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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는 “볕이 있는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로, ‘여우가 시집간다’, ‘호랑이가 장가간다’와 같은 관용구와 유사한 표현이다. 그동안 여우비와 관련된 관심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근래 들어 세계의 기후 변화로 인해 여우비가 내리는 일수가 많아지면서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게 되었고, 그 기원에 대한 궁금증 또한 커졌다. 동물명과 비의 결합어인 ‘여우비’는 왜 날이 맑으면서 비가 내리는 모순적 상황을 설명하게 되었을까? 동물을 의미하는 단어들은 세계 모든 언어들 속에서 가장 오래된 어휘 층을 이루며, 고유한 민족의 사고방식과 그 문화가 형성되어 온 가치와 관념들이 투영되어 있다. 또한 관용구를 이루는 특별한 구성요소인 동물명과 동태의 결합성은 설화적 측면에서도 논의할 여지가 있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유래담의 흔적을 찾고, ‘여우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연령별에 따른 관용어에 대한 호감도와 새로운 관용어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여우비는 이야기의 원형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하게 날씨를 형용하는 표현이었다면 현재는 문맥의 연결을 통해 정서적 개념까지 확대되었다. 특히 뉴 뉴미디어에서는 유래담을 재생산하면서 문화적 원형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고 있다. 이러한 관용구의 변화를 추적하는 것 또한 구비문학 영역에서 유의미한 작업이 될 것이다. 본고에서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문학과 매체에서 사용되는 '여우비'의 유래담을 통해 관용적 표현이 가진 의미를 찾고 유사한 관용구들의 관계성과 그 기원을 심도있게 고찰해보고자 한다. 또한 매체의 변화에 따라 이루어진 의미의 변화 과정 또한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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