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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윤택 (세종 온빛초등학교) 이병승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상연구회 교육사상연구 교육사상연구 제38권 제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175 - 199 (25page)
DOI
10.17283/jkedi.2024.38.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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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서구의 도덕주의 전통 그리고 그에 대한 반발로 등장한 심리주의의 특징과 그것들이 교육에 미친 영향들을 검토해봄으로써, 교권과 학습권을 양립시키기 위한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도덕주의는 인간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로 상정하면서 교육의 목적을 도덕적인 인간의 양성에 두었다. 반면에 심리주의는 인간이 지닌 본능적 충동의 중요성에 주목하면서 교육은 아동의 내면적 욕구를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 결과 교육현장에서 학습권은 존중받아 왔지만 교권은 추락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교권과 학습권은 서로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다. 이 둘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교육권의 두 측면을 이루는 것으로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교육의 향방(向方)은 도덕주의와 심리주의에 기반하는 이 두 측면을 어떻게 조화시키는가에 따라 결정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교권과 학습권의 변증적 관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첫째, 아동의 자유는 어디까지나 책임과의 조화 속에서 강조되어야 한다. 책임을 전제하지 않는 자유는 언제나 방종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둘째, 아동의 개성이나 흥미와 같은 내적 동기는 교육의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지만 그것보다 아동에게 적절한 훈육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교사는 학생에게 올바른 삶의 자세를 제시하기 위하여 교육적 권위를 행사할 필요가 있으며, 학생은 도덕적으로 정당한 권위를 인정하는, 소위 합리적 승인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 교육사태에서 자유와 책임, 흥미와 훈육, 권위와 승인은 늘 충돌하기 쉽다. 이러한 요소들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 교육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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