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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한별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78호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311 - 33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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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식민지 조선 문학의 발전이 검열과 통제에 대한 대응을 통하여 변화하고 발전하였음을 논증하는 목적을 가진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검열 주체인 경무국 도서과는 식민지 조선 문학을 바라봄에 있어서 몇 차례의 전환적 시각을 드러내었다. 그 첫째 단계는 조선의 문학을 중국의 통속적 고전문학의 아류 정도로 판단한 것이고, 그 다음 단계는 조선의 신문학이 지닌 은유와 비판의 속성을 위협으로 파악한 후 검열과 통제를 강화하기 시작한 지점이며, 다음 단계는 제국의 시각을 조선의 작가들에게 숙지시키고 주입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이다. 이에 대하여 조선의 언론과 문학은 검열을 정면으로 활용하여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방법으로 대응하기도 하고, 은유와 비판의 방법을 활용하여 의도를 감추거나 숨기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했으며, 대중문학과 풍자문학을 통해 우회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 같은 통제와 대응의 과정은 풍선효과로 보이는 문학의 새로운 방향들을 만들어내기도 했는데, 1920년대 문예지의 급성장과 1930년대 대중잡지의 확산에서 그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본고는 식민지기 한국 근대 문학사를 다시 살펴봄에 있어서 변화하는 통제와 이에 긴장 관계를 유지하면서 대응하는 조선 문학의 양상들을 보다 유동적이고 적극적인 상태로 살펴보아야 함을 주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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