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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화진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5권 제2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237 - 251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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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70년대 김주영의 대중소설에 나타난 ‘남성성’의 구현양상과 의미를 살펴보고 있다. 남성성이란 사회와 여성성과의 관계 아래 규정되는 용어다. 대중소설에 등장하는 남성은 ‘이상적인 남성’을 선망하기에, 힘, 권력, 경제적 풍요 등을 지배하는 ‘헤게모니적 남성성’으로 재현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김주영 소설에서의 남성은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멸시되는 악동, 건달, 폭력배 등으로 ‘떠돌이’ 인물이다. 이들은 도시 주변을 맴돌면서 기존의 권위와 관습, 질서를 무시하고, 이상적인 남성 이미지를 파괴한다. 이들이 표출하고 있는 남성성은 ‘탕아적 존재’로서의 위악적인 폭력성을 지니거나, ‘당돌한 여성’을 혐오하고 여성을 사물화시키는 등 반사회성을 지닌다. 하지만 이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파행성을 폭로하는 데 기여하고 아이러니적 효과를 발생시킨다. 김주영은 우회적으로 지배권력을 폭로하지만, ‘헤게모니적 남성성’을 동경하는 한계를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주영의 대중소설에 구현된 남성성은 견고한 사회질서에 균열을 일으키고, 비판적인 담론을 생산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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