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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향수 (성공회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36권 제2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153 - 185 (33page)
DOI
10.30719/JKWS.2020.06.36.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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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만성통증을 지닌 이들의 질병서사를 분석하여, 아픈 몸을 향한 사회적 낙인이 젠더화되었음을 기술하고 서사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만성통증을 지닌 여성과 남성은 자신의 질병을 향한 젠더화된 편견으로 인한 사회적 낙인을 이야기한다. 여성의 질병서사에서는 “꾀병”이라는 만성통증에 대한 불신과 “까탈”이라는 심리적 원인으로 여겨지는 부당함이 강조된다. 남성의 질병서사에서 사회적 낙인은 좀처럼 이야기되지 않는데, 남성들은 만성통증이라는 질병은 친구여도 말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라 한다. 남성의 만성통증 숨기기는 “끈기 없는” 그리고 “엄살” 부리는 남성이라는 사회적 낙인 때문이다. 사회적 낙인은 젠더 규범과 연령 규범 그리고 건강 규범이 교차하며 작동하는 것이다. 이러한 젠더화된 낙인에 대응하여, 남성과 여성은 각기 다른 서사전략을 구사한다. 여성들은 첫째, 수행으로는 여성의 만성통증을 향한 불신과 심리적 설명들에 대해 저항하며, 둘째, 플롯으로는 순종적 여성상에서 벗어나 딸, 아내, 엄마로서 가족 내 역할 조정하는 과정으로 구성한다. 남성들은 첫째, 신체적 강인함에 바탕을 둔 헤게모니 남성성이 문제라 여기지만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하며, 둘째, 플롯으로는 만성통증에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자기통제를 실현하는 과정으로 서사를 구성한다. 말하기의 수행성을 주목하면, 이들이 말하기 실천과 이를 둘러싼 사회문화적 영향들을 즉 신체적 정상성과 여성성/남성성이라는 사회적 기대를 어떻게 인식하며 협상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연구 방법
Ⅲ. 젠더화된 사회적 낙인의 명명
Ⅳ. 협상과 서사 전략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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