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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행미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4권 제5호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441 - 45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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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태준의 장편소설 딸 삼형제 를 세 자매의 가치관의 갈등과 대립을 중심으로 분석함으로써 당대 가부장적 사회를 통렬하게 비판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지닌 의미를 규명하였다. 이 소설은 작가가 이상적으로 창조한인물과 서사 전개에 따라 주제를 전달하는 인물이 사상적 간극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러한 특징은 동시대 다수 창작되었던 가족사소설의 형식을 변주하고, 당대 여성의 현실을 관찰하고 진단하면서 새로운 인물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획득된 것이다. 신문연재소설에서의 이와 같은 형식과 내용의 탐구는 대중성을 고려하면서도 예술로서의 가치를 포기하지 않으려 했던 작가의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새 시대 여성의 정신을 체현하는 정국이라는 인물은 작가가 창조한 인물임에도, 작가가 여성 인물을 통해 그리고자 했던 이상적 가치와 상충한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정국은 모성의 신성성 및 결혼제도 등 가부장제의 산물 전반을 비판하면서, 가족을 구성하는 조건과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인물이다. 그런데 이러한 정국의급진적이고 불온한 목소리가 강조되는 것과 대조적으로 결말에 이르러 인물의 사상과 행동은 구체성을 띠지 못한불충분한 재현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인물은 작가의 세계관을 상회하여 당대 현실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드러낸다. 이러한 여성 인물은 당대 여성과 가족 담론 속에서 진보적인 의미를 새기는 동시에 이태준 문학세계를 다른 각도에서 보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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