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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선영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3권 제11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747 - 76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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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간화선의 깨달음의 과정을 고찰하여 간화선의 실용화와 대중화에 대한 단초를 마련하는 데에있다. 이를 위해 고봉화상선요(高峰和尙禪要) 를 통해 전달되는 선의 깨달음의 내용이 무엇인지 선요의 본문을바탕으로 알아보고, 이러한 깨달음의 내용을 실현하는 방법인 삼요(三要)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선요의 본문을 바탕으로 1. ‘언어와 문자에 대한 탈분별(脫分別)’과 2. ‘여실지견(如實知見)의 즐거움’, 3. ‘무상(無常)과 연기(緣起)를 통한 평상심(平常心)’을 소제목으로 추려내어 원문과의 비교를 통해 선요에서 전달하려는 선의 깨달음의 내용이 무엇인지 고찰하였다. 다음으로는 선요의 삼요(三要)를 1. ‘확고부동한믿음의 강조 – 대신근(大信根)’, 2. ‘깨달음에 대한 끊임없는 정진의 욕구 – 대분지(大憤志)’, 3. ‘생사를 거는 문제제기-대의정(大疑情)’으로 선요에서 전하는 간화삼요의 뜻을 조명하여 선의 깨달음의 내용을 실현하는 방법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선요에서는 연기와 무아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추면 그것을 자기 삶을 통해 실천해 나가야겠다는 간절한 염원이 생기며. 그래서 연기와 무아에 맞게 사고하고 행동하여 이것이 인격화되는 길을 보여준다. 선요에서 나타난 선은 바로 이 진리를 당장 이 자리에서 체화(體化)하거나 환히 드러내 보이는 길을 보여준다. 따라서 선요에서 말하는 깨달음은 바로 공(空)에 바탕을 둔 반야행(般若行)이며, 그 반야는 연기와 무아에 근거한다. 선요에서의 깨달음은 그것에 집착하지 않고 의도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드러나고, 그 모든 것은 일상생활의 평상심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평상심은 연기의 법칙을 체득한 깨달은 자의 본래면목(本來面目)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깨달음을 얻는 과정인 선요에서의 삼요(三要)는 큰 믿음[大信根]과 큰 분심[大憤志], 큰 의심[大疑情] 등이 세 요소가 모두 갖추어진 상호보완적 관계의 성격을 갖는다. 즉, 의심[大疑情]을 통해 믿음에 대한 확신[大信根]이 생기고, 다시 이는 본래심의 자각적인 깨달음으로 전향[大憤志]됨으로써 삼요는 서로에 의해 조건 지워지며추동해나가는 연기적 관계임을 선요에서는 밝힌다.

목차

1. 서론 2. 선요(禪要) 에 나타난 깨달음의 내용. 3. 삼요(三要)를 통한 깨달음의 과정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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