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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吳明善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중국어문논역학회 중국어문논역총간 中國語文論譯叢刊 第55輯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25 - 44 (20page)
DOI
10.35822/JCLLT.2024.07.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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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루쉰의 《새로 쓴 옛날이야기》가운에 〈고사리를 캔 이야기〉를 통하여 루쉰의 역사의식과 포스트 모던한 표현기법에 주목하여 논지를 전개한다. 루쉰에게 포스트모던한 표현기법이 나타나게 된 이유는 첫째, 객관세계와 주체의 관계가 끊어져 진지하고 진실한 상호작용을 반영해 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둘째, 루쉰은 전근대의 유령이라고 불리는 것들을 탈코드화시키는 해체의 전략을 사용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세계는 자본, 문화, 욕망 등의 형태로 무의식까지 미시 권력들에 의해 점령된 사회이다. 무의식마저 식민화된 시대에서 저항은 무의식 공간을 탈환하려는 미시적 방법으로 나타나며, 이때 동일성 세계를 탈코드화시켜 ‘해체’하는 전략을 사용하게 된다. 〈고사리를 캔 이야기〉론에는 루쉰의 역사관이 잘 반영되어 있다. 이는 창작하는 과정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는 자의적으로 역사를 조작하거나 사료(史料)를 가공하지 않고 여러 사료에서 존재하는 시선의 차이로부터 그 틈새를 확장해 나간다. 〈고사리를 캔 이야기〉에서 긍정적 형상이 직접 보이지는 않지만 포스트 모던한 표현기법이 고대와 현대를 이어주는 중간물로서 루쉰의 ‘희망을 향한 절망적 몸부림’이라는 관점에 동의하며, 서사 책략인 ‘장난기(油滑)’ 역시도 모든 것을 무(無)로 돌려놓는 해체가 아니라 부활을 위한 해체로, 비판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목차

국문제요
1. 들어가는 말
2. 《새로 쓴 옛날이야기》, 13년의 기획
3. 〈고사리를 캔 이야기〉론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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