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철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107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63 - 91 (29page)
DOI
10.21211/JHUM.107.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폴 드 만(Paul de Man)의 비평에서 언어의 비유성이 문학 텍스트의 ‘수사적 읽기’(rhetorical reading)를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고찰한다. 그리고, 그 결과 도출되는 텍스트의 타자성과 그로 인해 제기되는 문학과 윤리의 관계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다. 비유성과 더불어, 드 만이 텍스트를 탈구축(deconstruction)하는데 핵심적인 개념은 알레고리(allegory)이다. 그에게 있어서 알레고리는 이야기의 표면에 나타난 것과는 다른 의미를 전달하는 문학 양식이라는 일반적 정의 이외에, 언어가 언제나 자신과는 다른 것-보다 정확히는 다른 말-을 지시할 수밖에 없음을 가리킨다. 알레고리란 언어의 비유성이 텍스트 차원으로 확장되어, 그 속에서 저자의 의도라고 여겨지는 것을 확인하고 결정하기가 불가능한 사태를 말한다. 이와 같은 독해불가능성(unreadability) 속에서 ‘읽기’는 어떤 외부의 해석적 권위에도 의존할 수 없고, 텍스트는 지배적 의미체계를 벗어나는 ‘타자’로서 계속해서 탈구축되는 과정 속에 있게 된다. 독해불가능성은 지배적 의미 구조가 제시될 때 그 이면의 권력 관계를 탈구축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또한 그것은 수사적 읽기가 초래하는 곤란을 회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경험하는 것이 읽기의 주체에게 요구되는 일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문학 언어와 텍스트의 타자성에 직면하는 것은 어떤 의미체계에도 배치되지 않고 타자에게 응답할 ‘책임’을 요구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언어의 비유성
3. 알레고리와 저자의 의도
4. 수사적 읽기와 텍스트의 타자성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151-24-02-090076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