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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원영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2권 제3호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299 - 31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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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미니멀 조각의 이해는 전통적인 모더니즘 조각의 이해와는 다른 성격을 갖는다. 포스트미니멀 조각은 작품 자체의 형식보다는 작품의 외적인 체험적 시간과 신체의 개입을 주요 특징으로 하기 때문이다. 체험적 시간성은 과거와 미래의 이중 지평을 가진 현전의 장으로서 열린 체험을 가능하게 하며, 관람객은 신체성을 통해 작품과 상호교감하는 가운데 형식과 의미의 차이화를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포스트미니멀 조각의 이해에 필수적이다. 본 논문은 현대미술 담론에서 몰입과 연극성으로 발현되는 포스트미니멀 조각의 특성인 체험적 시간성과 현상학적 신체성을 분석하고 해석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첫째, 마이클 프리드의 몰입과 연극성 개념을 메를로 퐁티의 시간성을 경유하여 고찰했다. 현대미술의 담론에서 프리드가 예술작품에서 배제해야 할 것으로 보았던 신체성은 미니멀리즘 작품에서는 작품의 의미를 발생시키는 관람객의 신체성, 즉 새로운 연극성 개념으로 재해석 될 수 있다. 둘째, 크라우스의 논의를 통해 관람자의 신체가 작품을 경험하는 실제적 시간성이 지각적 체험인 ‘연극성’으로 전환됨을 확인했다. 제임스 터렐의 작품은 체험된 시간성과 신체성을 기반으로 하지만 매체적인 특성으로 인해 지극히 몰입적인 작업이 된다. 반면 애니쉬 카푸어의 작품은 매체적 특성이 아니라 신체적 지각에 중점을 두며, 실제적 시간 속에서 작품에 몰입한다기보다는 신체성이 살아있는 관람자와의 연극적인 교감을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포스트미니멀 조각에서는 공간과 시간 속에서 변화무쌍하게 지각하는 신체적 체험이 주요한 요소로써 작품을 완성한다. 이것은 신체 지각과 작품이 상호교감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체험적 시간성과 신체성의 공존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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