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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러스아트학회 조형미디어학 조형미디어학 제21권 제3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137 - 145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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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매체의 변화에 따른 현대미술에 나타난 시간성에 관한 연구서이다. 전통적으로 예술은 시간예술로서의 시와 공간예술로서의 미술을 구별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분류는 현대미술에서는 모호하게 되었다. 모더니즘 이전의 회화에서 시간은 작품에 직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지 않았고, 원근법에 따라 하나의 점으로 고정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절대적 찰나의 시간이었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시간의 흐름으로 파생된 빛의 변화를 색채로 보여주려 하였다. 그러나 인상주의 회화도 결과적으로 움직임이 없는 것, 시간을 정지의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즉 회화는 언제나 과거가 흔적으로 존재하는 정지의 순간만이 존재하는 시간이다. 이후 미니멀리스트 작품들에는 작품과 관객과의 몸의 경험인 상대주의적 시간성이 나타난다. 이는 순간적 체험이 아닌 시간의 지속으로 이어지는 경험이며, 이는 결국 작품과 관객간의 연극성을 띠게 된다. 비디오 아트는 기본적으로 현재 시제인 시간성을 포함하고 있는데, 작가는 시간의 조작, 즉 시간의 늘임과 줄임으로 인해 기존의 시간성이 가지는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새로운 지각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든다. 아날로그 시대가 저물고 디지털 시대에 들어오면서 디지털 매체는 시간성의 조작을 더욱 용이하게 해준다. 그것은 과거 현재 미래로 흐르는 시간을 비선형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건성의 시간성이다. 들뢰즈식으로 말하면, 디지털 이미지는 과거, 현재가 혼합되는 크로노스의 시간과 아이온의 시간의 사이에 존재하는 잡종화되어 있는 시간성이다. 따라서, 디지털 매체는 그 무한한 변용 가능성으로 예술적 상상력과 창조성이 무한히 잠재적으로 존재하게 된다. 즉 우리가 의존하던 기존의 뉴턴적 시간성에서 균열을 내서 예외적 시간성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머리를 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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