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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혜빈 박성연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235 - 246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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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유머 없는 일상툰을 중심으로 일상툰 유머의 변환점을 확인하고 일상툰의 유머가 어떤 방향으로 확장하고 있는지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일상툰의 일상성과 유머를 중심으로 일상툰의 형태를 확인한 뒤, 연구 대상 <선천적 얼간이들>과 <단지>가 갖는 일상툰에서의 위치를 확인하고 작품 비교분석했다. <선천적 얼간이들>은 기존 일상툰의 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는 일반적 일상툰과 달리 유머 없는 일상툰의 성격을 보여준다. 본 논문은 웹툰에서 웃음의 성격과 방법이 변화하는 지점을 확인하고 두 작품을 비교 분석하여 웃음의 차이점을 연구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문헌과 작품 내용을 분석하였는데, 두 작품의 대표적 차이점은 유머의 성격이다. <선천적 얼간이들>은 무해성을 유지하고 패러디와 언어유희를 사용해 유머러스한 일상툰 성격을 지닌다. <단지>는 자극적이고 유해한 요소가 있으며 소거하고 컬러와 흑백의 비율을 조정해 유머는 없지만 명랑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일상툰은 일상 소재를 유머로 편집해 전개되므로 일상툰에서 유머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머 없는 일상툰은 일반적 서사 방식의 일상툰과 달리 상황의 심각성을 축소하지 않고 일상을 비일상화하며 전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작품은 동일한 소재를 사용하지만 반대되는 성향으로 전개된다. 연구결과 <선천적 얼간이들>은 일상툰의 연출방식에서 개그에 해당하며 <단지>는 직설적 표현을 사용한다. 이와 같이 본 논문에서는 일상툰이 발전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웃음을 유발하는 특징을 살펴보았다. 일상툰 시장은 아직 현재 진행형 분야이다. 아직 사전연구의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지만 급속도로 성장하는 웹툰 시장에서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분야임은 틀림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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