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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대연 (홍익대학교) 안병학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0권 제4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27 - 38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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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서 활자가 아닌 글씨를 사용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문헌적 근거는찾기 힘드나 1998년 최초의 전문 회사 ‘필묵’의 설립과 2000년에 개봉한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포스터 디자인에 사용된 글씨에서부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후 여러 분야에서 글씨가 디자인에 직·간접적으로사용되었고, 그 확산의 정도와 시간은 엄청나게 크고 빨랐다. 전문 회사와 교육기관이 생기면서 캘리그라피라는이름으로 부르게 되었고, 질적 연구보다 급격한 양적 확산 때문에 몇 가지 문제가 생겼다. 영미권에서 부르는Calligraphy를 그대로 가져와 쓰면서 우리나라의 정체성이 이름에 담겨있지 않고, 서예와 의미의 혼용이 발생했다. 연구자는 캘리그라피라는 이름의 문제와 새로운 이름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를 위해 첫째, 우리나라와다른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름을 비교 분석했다. 둘째, 언어 차용의 타당성을 문헌 조사를 중심으로 그 조건과 동기를 살펴보고, 캘리그라피라는 이름의 적합성을 분석했다. 셋째, 관련 전문가를 선정하고, 표적집단면접(FGI)을 진행하며 설득력 있는 주장의 근거를 확보했다. 넷째, 연구자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새로운 이름을 제안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모든 국가가 자기 언어로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언어 차용의 관점에서 표현의 우회성 제거를 위한 언어 차용이 오히려 모호한 표현이 되어 다른 의미의 단어와 섞여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캘리그라피라는 이름이 이미 어느 정도 정착되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옳지 않은 이름이라면 지금이라도 바꾸어야 한다. 분명히 논의되어야 할 점이고, 따라서 이 연구의 필요성은 충분하다. 종합하면, 캘리그라피라는 이름에는 우리 글쓰기 문화의 고유한 정체성이 담겨있지 않고, 외래어 사용 규칙에도 어긋난다. 이 연구 결과가 우리 글쓰기 문화의 정체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중요한 시작점이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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