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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은주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9권 제6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 - 12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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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쿠사마 야요이의 무한 망 페인팅을 양식적 특성과 점과 선의 반복적 표현을 중심으로 고찰하여 강박을넘어서 그녀의 세계관과 우주관을 표현하며 이는 예술가의 내적 재현, 내적 미메시스(Mimesis)임을 밝히고자함에 있다. 현대미술에서는 각기 동기와 의도는 다르지만 기본적인 조형요소인 점(點)과 선(線)을 전면에 내세워주제이자 내용이 되는 작품들이 등장하게 된다. 예컨대 무작위적인 선으로 낙서처럼 표현한 사이 톰블리의 작품을 롤랑 바르트는 동양의 선(禪)사상과 연관시켰고 프랭크 스텔라의 선 표현은 회화의 일루젼을 제거하고 즉물적이며 환원주의적으로 시각적 요소와 물질성을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장 뒤뷔페는 원초적 활동, 고유한 충동에서 출발하여 인위적이지 않은 반복적인 선적 표현이야말로 참된 예술이라고 주장했다. 이와는 달리 무한 망 페인팅의 초기에는 검은 배경 위에 반투명의 층을 얹고 맨 위에 흰색의 무수한 선들의 교차로 단순하고반복이면서 개인의 고유한 패턴을 만들어내었고 모노크롬적이고 추상적이었다. 그리고 1960년대 중반부터 색채에 대한 관심과 일관된 점과 선의 반복적 표현은 강박적 특성을 만들어 내었고 유기체적인 패턴이 되었다. 일본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이전의 무한 망 페인팅을 재구성하면서 다양한 색채와 불규칙한 배열로 추상적 표현이되었고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은 관계와 소통, 생성과 소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점(點), 선(線)의 무한한 반복을 통한 무한 망 페인팅은 대상과 대상이 전혀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그 둘 간의 유사성을 찾아내는 것, 발터 벤야민이 언급한 것처럼 예컨대 언어와 같이 내적 필연성으로부터 나오는 것, 즉 비감각적 유사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내적 재현, 내적 미메시스임을 알 수 있었고 쿠사마의 작품세계는 강박적 환영이미지에 국한하지 않고 예술가의 내적 재현, 내적 미메시스(mimesis)라는 점을 밝히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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