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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경애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189 - 201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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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모리 테루노부의 디자인 접근방식은 일본 전통에 깊이 뿌리박고 있다. 그는 자연환경과 민족적 정서에서 유래된 토착적 재료에 지역 고유의 건축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자신의 독특한 형태를 얻고 있다. 본 연구는 전통문화의 관점에서 한 민족의 음식과 건축에 공통적 구조가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자연에서 비롯된 재료사용법을 계승하는 후지모리의 다실건축 재료 특성을 `요리 삼각형`을 통해 규명해 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첫째, 레비스트로스의 요리 삼각형의 개념을 알아보고, 문화구조로서 요리 삼각형과 건축 재료의 관련성에 대해 살펴본다. 둘째, 후지모리의 다실건축 재료에 대한 이론적 배경으로서 전통다실의 물질적 특성에 대해 고찰한다. 셋째, 후지모리의 다실공간의 재료분석으로서, 건축 재료를 `날 것`, `익힌 것`, `띄운 것`의 요리 삼각형의 구조에 의해 전통문화의 관점에서 그 특성과 의미를 확인한다. 후지모리의 다실에서 `날 것`은 가공 없는 자연 그대로의 재료도 제 역할을 다한다는 평등주의와 민주주의의 선(禪)사상을 함축하며, `익힌 것`은 분해와 재생과정을 통해 자연 순환을 완성하는 불교적 윤회사상을 내포한다. 그리고 `띄운 것`은 일시적인 것의 가치 인식을 통해 불완전한 인간의 삶에 대한 치유로써 메시지 전달한다. 그의 작품에는 일본 전통재료의 날 것, 익힌 것, 띄운 것이 공존한다. 이러한 조합을 통해 전통방식을 매개로 자연과 문화를 통합한다. 이 연구는 전통장인의 솜씨를 현재진행형으로 진화시키는 후지모리의 건축 요리법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재료 사용방식과 그 특성을 살펴본 것에 그 의의를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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