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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성운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17.4
수록면
13 - 23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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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이 서구화되기 이전 전통적으로 표현되어 온 한국미의 형식적인 특징을 고찰하고, 서구화 이후 등장한 한국추상미술의 형식적인 특징과 비교하여 역사적(문화적 단절 속에도 유지되어 온 한국미의 형식적인 명맥을 살펴보는 것이다. 한국의 미술은 일제강점기와 전쟁과 분단으로 어느 사회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문화적 변화를 경험했다. 미술계 또한 전통의 미학에서 서구의 미학으로 전환이 급격하게 이루어졌으며 새로운 가치가 과거의 가치를 대치해 버린 경향이 있다. 이에 한국미술의 전통적인 표현양식과 한국추상미술의 표현양식에서 드러나는 형식미의 유사성을 찾고, 문화적(시대적 단절 속에 사라지지 않은 한국미술의 형식적인 특징을 연구한다. 먼저 한국미의 형식적인 분석을 일제강점기 20년간 조선에 살았고 조선의 미의식을 깊이 있게 연구한 안드레 에카르트의 『조선미술사』를 참고했다. 그는 특별히 `절제와 간소`, `충일과 분열`로 한국의 미를 설명하면서 한국 미술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단순미에 주목했다. 에카르트는 절제와 간소, 충일과 분열의 속성이 분리되지 않고 서로 상응하여 드러난다고 말하는데 이는 한국미의 중요한 형식적 특징이다. 이 속성은 한국추상미술의 형식적 측면에서도 찾을 수 있다. 단색인 것 같으나 단색이지 않은 색채들, 작은 집합체들의 조화로운 배치와 그 배치에서 나타나는 리듬감, 또한 가까이 다가 갈수록 드러나는 표면 질감의 변화는 웅장하지 않으나 빈약하지 않고, 단조로운 것 같지만 변화가 넘치는 특징을 보여준다. 이처럼 한국미술의 형식적인 조형요소가 한국추상미술의 형식적인 표현에도 명맥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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