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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경호 김덕수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3권 제2호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41 - 49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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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조각에 나타난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매스에 네거티브 공간의 침투 현상이다. 이것의 배경을 건축과의 상호텍스트적 관계에서 찾는 본 연구는 건축에 나타나는 공간개념의 논의를 바탕으로 하여 조각에 나타나는 공간의 표현방식을 분석한다. 연구방법은 네거티브 공간의 함의를 갖는 조각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복수사례조사로 진행되었다. 현대조각에서 발견되는 네거티브 공간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세기 초 보치오니의 <공간속에서의 병의 전개>에서 보이는 것처럼 조각에 시간의 흐름과 움직임 개념을 도입하거나 가보의 용적측정법으로 기하학적 핵심부나 구조의 내면을 보여주는 시원적 네거티브 공간이 있다. 둘째, 하이저의 작품에서 발견되는 원시적 에너지의 잠재력을 상기시키는 네거티브 공간이 있다. 셋째, 매스의 폐쇄성과 대비되는 공간을 체험함으로써 네거티브 공간을 육체적으로 느끼게 하고 정신적으로도 지각하게 만드는 나우만의 네거티브 공간이 있다. 넷째, 내부의 부재한 공간을 캐스팅하여 보여주는 화이트리드의 작품에서 특징적으로 발견되는 네거티브한 무형의 부재공간인 경우다. 마지막으로, 물질과 비물질의 이중적 대비 관계를 통해 숭고의 경험을 조장하는 카푸어의 네거티브 공간이 있다. 이러한 네거티브 공간의 유형분석을 통해 현대조각은 단일 공간을 점유하는 매스로서가 아니라 장소성을 새롭게 해석한 조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본 연구는 현대조각에서 발견되는 상호텍스트성은 공간과 매스에 대한 기존의 이분법적인 개념과 구도를 해체하며 삼차원 공간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고 결론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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