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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진성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95집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7 - 67 (61page)
DOI
10.18399/actako.2024..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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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근대이행기 영남지역 유가 지식인들이 종교와 신앙의 개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적용했는지를 탐구했다. 근대이행기는 서양의 문화, 철학, 종교 등이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친 시기이며, 이 시기의 혼란과 유교의 영향력 감소는 유가 지식인들에게 변화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특히, 1915년 조선총독부령 ‘포교규칙’으로 유교가 종교에서 배제된 사건은 큰 충격을 주었고, 유교를 종교로 재정의하려는 움직임을 촉발했다.
본 연구는 진암 이병헌과 해창 송기식의 종교관을 분석했다. 이병헌은 종교를 신비적 관점에서 이해하며 공자를 신비로운 교주로 보았고, 송기식은 신앙을 강조하며 공자를 상제의 대표자로 섬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이해는 조건 없는 신뢰를 전제로 하며, 이는 동양 사상에서 흔치 않은 관점이다. 동양의 유교와 불교는 합리적 의심을 전제로 하지만, 서구의 기독교는 ‘Faith(신앙)’를 강조한다. 이들의 종교관에서는 기독교의 직접 또는 간접적인 영향이 드러나는데, 이는 『유교복원론』과 『유교유신론』에서 종교적 개념의 이해와 전개를 통해 확인될 수 있다.
비록 이들의 시도가 모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이 추구한 종교와 신앙의 개념은 다른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들의 노력은 과거를 통해 현재의 이해를 돕는 의미 있는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근대이행기 종교(宗敎) 개념의 추이(推移)
3. 진암 이병헌의 공자교와 religion
4. 해창 송기식 신앙으로서의 종교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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