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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필은 (나사렛대학교)
저널정보
효원사학회 역사와 세계 역사와 세계 제65집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67 - 200 (34page)
DOI
10.17857/hw.2024.6.6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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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4-15세기에 피렌체 지역 유모의 사회경제적인 역할을 분석하는 데 있다. 피렌체에서 도시 중산층은 가문을 잇는 자녀의 존재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당시에 높은 유아 사망률로 인하여 가문을 잇는 자녀확보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유아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동시에 지속적인 출산이 필요했다. 출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남편은 아내의 가임가능 기간을 확보하고 출산한 아기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하여 유모를 고용하였다. 그리고 출산 후 유아가 사망하였거나 도시나 농촌의 출산한 여성들은 중산층 가정의 유모의 후보군이었다. 유모는 유아의 집에 거주하거나 자신의 집에서 계약한 아기를 수유함으로써 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다. 유모를 고용하고 수유 기간과 임금 등을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친부의 몫이었다. 유모의 경우도 남편 또는 아버지와 남자 형제가 유모 고용 계약서를 작성하였다.
중세시대 유모는 개인만이 아니라 기관에 고용되었다. 피렌체에 3개의 병원은 유기된 아기를 양육하고 보호하였다. 병원은 아기를 돌보기 위해서 인근에서 아기를 수유할 수 있는 여성들과 계약을 맺었다. 기관 유모들은 자신의 아기를 데려와 다른 아기와 함께 수유를 하는 경우도 존재했다. 병원은 대부분 아기를 유모의 집으로 보내는 것을 선호하지만 형편이 녹록하지 않을 경우에 병원에서 유모를 통해서 고아를 수유하였다. 그러나 기관의 저임금으로 유모는 개인 사이에 계약을 선호하였다. 그리고 유모를 알선하는 중개인도 존재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도시나 농촌에서 유모로서 고용될 수 있는 사람들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개인이나 기관은 적당한 유모를 발견하지 못할 경우 노예를 사거나 노예를 빌려오기도 하였다. 이렇듯 유모라는 직업군은 중산층의 자손에 대한 요구와 경제적 도움을 주어야 하는 여성들의 존재로 관리되고 유지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글
Ⅱ. 유모의 발전
Ⅲ. 중세사회 유모의 사회경제적 역할
Ⅳ. 나오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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