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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라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저널정보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어문논집 제7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99 - 13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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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김규택의 유모어소설에 나타난 웃음의 특징과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김규택의 유모어소설을 소개하면서 이 작품들에 나타난 웃음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김규택 작품에 나타난 웃음의 양상을 1930년대 웃음에 관한 담론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김규택의 유모어소설에 나타난 웃음은 기존의 담론과는 다른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웃음이라는 점이 규명되었다. 1930년대 웃음에 관한 담론은 일반적으로 웃음의 양상을 저항과 비판의 태도를 보여주는 웃음과 낙관과 긍정의 자세로 순응과 도피의 태도를 보여주는 웃음으로 나누어 대립적으로 파악하였다. 하지만 김규택의 유모어소설은 웃음에 대한 이항 대립적인 관점을 넘어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규택의 유모어소설은 모던과 전통의 대립이나 남편과 아내의대립처럼 당대에 새롭게 대두되었던 사회의 논쟁지점을 민감하게 포착하였다. 그의 작품은 극단적 대립의 지점에 있는 두 가지 가치관들을 대조시키면서 웃음을유발하였다. 이 웃음의가장 큰 특징은 어느 한쪽이 상대의 부족함을 폭로하며 자신의 우월함을 강조하는 웃음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김규택은 지배적인 담론 속에서 존재 가치를 부여받지 못한 대상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할 수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일회적인 . 소비 문화로 치부되었던 모던 문화와 전통적인규범에서 비난받았던 신여성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자유롭게 표명할 수 있었다. 김규택의 유모어소설은 당대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가치와 욕망들을 공론의장으로 끌어냈다. 김규택의 유모어소설에서 나타나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과 거기에서 발생하는 웃음은 풍자와 냉소의 방식이 아니더라도 현실 체제에 순응하지않을 수 있는 웃음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며 웃음의 새로운 가능성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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