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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우창
저널정보
참여연대 참여사회연구소 시민과세계 시민과세계 통권 제44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 - 42 (42page)
DOI
10.35548/cw.2024.06.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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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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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월성 핵발전소 인접 지역주민들이 ‘월성원전 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를 만들어 탈핵이 아닌 ‘이주대책’을 요구하는 이유와 의미를 그들의 위험 경관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자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월성 핵발전소 인접 마을에서 현장 연구를 진행하면서 대책위가 매주 월요일에 하는 상여 시위에 참여하였다. 이 지역은 한수원과 월성 핵발전소로부터 경제․사회적으로 종속되어 있으며, 주민 대부분은 핵발전소 노동자이거나 가게를 운영하는 등 핵발전을 직접적으로 비판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그러나 대책위는 ‘생계’를 걱정하면서도 ‘안전하게 살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자신들의 위험 경관을 토대로 ‘이주’를 10년째 요청하였다. 주민들에게 탈핵이란 폐로와 핵폐기물 보관 및 처리까지 포함해야 하는 문제로 현재까지 이 문제를 해결할 기술이나 대안이 부재하며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위험에 해당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호나 담론으로서의 탈핵이 아닌 ‘이주’를 요청하는 것은 주민들에게는 유일하면서도 현실적인 요구라고 볼 수 있다. 끝으로, 탈핵운동은 ‘사람이 빠져 있는 담론’으로 주민들이 매일, 일상에서 마주하는 피폭이나 건강 문제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문제들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민들은 자신들의 주체적인 위험 경관을 바탕으로 이주를 요구하고 있다. 이 연구는 탈핵과 찬핵이라는 이분법적인 구분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핵발전소 인접 지역주민의 위험 경관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의 운동을 분석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지역주민의 관점에서 탈핵을 이해할 필요를 제시하였다.

목차

1. 서론: 연구 배경과 연구 질문
2. 선행연구 검토 및 연구의 차별성
3. 연구 방법과 이론적 자원
4. 핵발전소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이유
5. 상이한 ‘탈핵’ 개념과 주변화된 지역주민의 요구
6. 결론: 이주 요구하는 주민을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과 필요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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