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박해는 초대교회 때만 일어나지 않았다. 종교개혁 당시에도 잔혹한 종교적 박해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종교개혁을 따르는 것 때문에 박해를 받았을 뿐 아니라 순교에 이르렀다. 이 종교적 박해는 다른 종교와 이방민족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타락한 거짓 교회(로마가톨릭교회)가 참된 교회(개신교)를 핍박한 것이다. 프랑스에서 종교적 박해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셀 수 없는 사람들이 고난을 받았고, 신앙난민으로 살아야 했으며, 죽음에 이르렀다. 영국에서 메리 튜더에 의해서 많은 순교자들이 발생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는 종교재판으로 종교개혁이 잠깐 싹을 띄었지만, 그 싹은 금새 잘려나갔다. 본 연구는 종교개혁 당시 앞서 소개된 네 나라들에서 로마가톨릭교회에 의해 자행된 종교적 박해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