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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스미 기요하루 (일본 山梨大學校)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인문 동서인문 제24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143 - 16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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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대국가는 율령국가라고 하는 특이한 형태를 통해 성립되었다.” 1980년대 이후 율령제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요시다 다카시(吉田孝)의 主著 『율령국가와 고대사회』는 이 드높은 한 문장에서 시작된다. 니시지마 사다오(西嶋定生)의 동아시아 세계론의 영향을 받은 요시다의 문제 설정은 “7세기 동아시아에서 왜 일본만이 율령을 체계적으로 계승할 수 있었는가.”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성시(李成市)가 비판하듯이 니시지마의 동아시아 세계론은 일본인에 의한 일본인을 위한 논의였으며, 사실은 일국사적 역사관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또한 ‘율령’이라는 역사적 개념 자체가 메이지 이래의 일본사 연구 속에서 형성된 것으로, 본래는 외국사 연구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최근에 이성시(李成市)는 7세기 말의 신라가 당 율령제를 계승한 양상을 밝히고, 그것이 동시대의 덴무 · 지토(天武 · 持統)朝 國制의 정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北宋 天聖令의 출현은 다이호령의 편찬이 종래의 상정 이상으로 唐令의 강한 영향 아래에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두에 언급한 요시다 다카시의 문제 설정은 일본 율령제의 특징은 해석할 수 있어도 한반도 諸國의 國制를 율령제의 틀에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일본 율령제의 형성을 唐 律令의 계승과 동일시하고, 일국 내에서의 단선적인 발전으로 파악하는 율령제의 이해는,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성립하기 어렵다. 따라서 ‘율령’, ‘율령제’라는 개념 자체를 재검토하고 재정립해 나가야만 앞으로의 율령제 연구에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율령’, ‘율령제’라는 개념이 내포하는 것
3. 사카모토 타로와 大化改新 연구
4. 天聖令 발견이 초래한 것
5. 맺음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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