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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27권 제1호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109 - 13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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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지역과 한국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많은 연구는 역사 속에서 이 지역의 거주민들이 서로 만나고 교류한 흔적을 추적하면서 이들 간의 오랜 협력과 역사적 유산에 주목해왔다. 한국, 중국, 극동, 시베리아, 몽골, 중앙아시아로 이어지는 교역망은 동서 교역의 루트였던 실크로드로 대표되듯이 무역과 문명교류의 중추로 역할을 했다. 다양한 민족들이 유라시아 지역에서 흥망성쇠를 반복하는 가운데 상호 간에 뚜렷한 문화교류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반면, 문화적 유사성이 분명하게 있더라도 그 근거를 밝히기 어려운 부분 또한 존재한다. 이와 같은측면은 러시아와 한국의 전통 난방시설에서도 잘 드러난다. 본 연구는 페치카와 온돌의 비교분석을 통해 러시아와 한국에 공통적인 정서와 유사한 전통 생활문화 요소가 존재함을 밝히고자 했다. 러시아의 페치카와 한국의 온돌은 가옥의 중심시설로서 난방 역할을 하는 공통점을 지녔다. 오래전부터 이 두 난방시설의 기능적 유사성은자주 거론되었지만, 두 나라의 전통문화와 정신, 생활문화에 깃들어 있는 문화적 동질성 측면에 관한 연구는 간과되어왔다. 본 연구는 페치카와 온돌이 취난시설의 기능, 민간신앙 공간의기능, 공동체적 질서를 세우는 공간의 기능 등 유사한 문화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밝혀내었다. 페치카와 온돌은 러시아와 한국이 가진 각각의 고유한 생활문화의 특성을 담으면서 러시아와 한국 민간신앙의 중요한 연결고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하며 인간의 일생과 관련된고대 의례에 관한 정보까지도 제공한다. 본 연구의 결과로 향후 한반도와 러시아, 더 나아가서는 유라시아 지역에 이르기까지 전통문화와 생활양식에 있어 여러 문화가 이행하고 변주되어온 보편성과 개별성에 관한 활발한 비교연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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