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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은영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60집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181 - 208 (28page)
DOI
10.16901/jawah.2024.02.6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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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광물 수집을 시작한 로버트 스밋슨(Robert Smithson, 1938-1973)은 원자들의 규칙적인 결합으로 이루어진 광물의 결정 구조를 지속적으로 탐구했다. 특히 규칙성과 반복성을 특징으로 하는 광물의 결정 격자는 그가 당대의 미술과 사회를 바라보고 분석하는 정신적, 시각적 프레임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스밋슨의 광물학적 탐구와 결정 구조에 대한 천착이 그의 사유와 작품에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분석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고는 1960년대 중후반의 작업에 집중하여 스밋슨의 비평적 저술과 시각예술 작품에 나타나는 결정 구조의 복합적인 반향을 분석한다. 스밋슨은 광물의 결정 격자 구조로부터 논리적 언어의 붕괴, 원근법적 시각의 소멸, 시간과 공간의 비활성화를 발견하고 이를 비평과 조각으로 가시화하였다. 광물의 결정 구조에서 발견한 논리와 시각의 와해 및 시공간의 쇠락은 스밋슨이 1960년대의 미국 사회와 인류의 문명을 진보나 발전이 부재하는 엔트로피의 세계로 바라보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동시에 그는 광물의 지도라 할 수 있는 결정 격자로부터 물리적 공간을 탐사하고 측정하는 측량자의 시각을 복권하고 새로운 지도 제작을 수행함으로써 결정체의 소우주에서 대지와 지구의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광물 결정의 엔트로픽한 평형 상태가 스밋슨의 사유와 작업에 미친 복합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결정에 대한 탐구가 이후 스밋슨이 진행한 대지미술 작업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음을 제시한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결정계와 웃음: 언어의 붕괴와 퇴적
Ⅲ. 거울대칭 결정과 맹점: 시각의 소멸과 부활
Ⅳ. 결정으로 뒤덮인 세계: 비활성화된 시공간과 지도 제작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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