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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대양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82호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63 - 111 (4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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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요동지역 청동기시대문화의 전개상에 반영된 주요 묘제의 변화상에 집중하여, 지역별 문화유형의 특징 및 그것을 향유한 지역 공동체 간의 상호작용과 그 의미를 고찰한 것이다. 특히 요동반도 지역 청동기시대 묘제의 형식 특징 및 그의 분포권역에서 일정한 차이-지역성의 문제-가 발생된 원인을 각 묘제의 문화적 배경과 연동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아울러 거석덮개(고인돌)를 활용한 무덤제사와 의례활동 등에서 예상되는 신앙체계의 한 양태로서 단일 묘역(성소) 내 여러 성격의 묘제가 복합된 공동묘역이 형성되는 배경에는 공동의 조상을 대상으로 하여 제 집단의 결속을 다지고자 한 시대적 배경도 간략히 되짚어보았다. 그러한 공동묘역 내 제사의례의 중심성은 외형적 특수성 및 주변과의 경관적 효과를 고려하여 배치된 탁자식 고인돌에 부여되었을 것으로 이해하였다. 이는 결국 요동반도의 벽류하유역에서 지역화된 초대형 고인돌의 존재성, 나아가 그것에 부여되었을 제사 · 의례적 기능이 요동 북부지역으로 확장된 결과로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시대적 동인은 문화배경이나 신앙적 계통을 달리 하였던 요서계 십이대영자문화의 확장(정가와자유형의 전개) 속에서 그동안 기층문화{묘제와 장속)를 공유해온 토착 제 집단의 결속을 초래하였고, 이는 결국 거석덮개에 기반한 무덤제사{조상숭배)를 공유하거나 이를 강조(시조신앙)하는 방식으로서 지역적 · 혈연적 기반이 부각되는 집단 정체성 -공동체적 이데올로기-이 형성되는 배경으로 이해한다. 결론적으로, 그것은 사서에서 예나 맥, 혹은 예맥으로 표현되었던 요하유역 일대 토착집단의 형성과정 및 한국사의 초기국가 로서 고조선이나 부여의 성립과정과 맞물려 이해해도 좋을 듯하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묘제의 종류와 문화성격
Ⅲ. 묘제의 지역성과 상호작용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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