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훈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아태연구 아태연구 제23권 제3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221 - 261 (4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에서는 이슬람에 관한 많은 특징들을 공유함에도 불구하고 왜 인도네시아가 민간종교단체인 인도네시아 울라마협의회(MUI)가,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연방정부소속부처인 말레이시아 이슬람진흥부(JAKIM)가 할랄인증을 담당하는지에 대한 요인들을 찾고자 한다. 역사적 자료들의 분석 결과 본 연구는 정치적으로 규정된 국가와 이슬람 시민사회 사이의 관계와 이슬람을 중심으로 한 정치균열이 할랄인증제를 주관하는 행위자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먼저 국가와 종교의 분리를 명시한 헌법과 특정 종교의 우위를 인정하지 않는 국가이념이 유지되어 온 인도네시아에서는 할랄을 비롯한 이슬람 규범에 대한 국가의 공식적인 관리가 제한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MUI는 비록 수하르또(Suharto) 대통령의 지원으로 설립되었으나 공식적 정부기관은 아닌 모호한 지위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으며, 특히 민주화 이후 MUI가 운영하는 할랄인증제의 공신력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말레이 무슬림과 이슬람의 정치적 우위가 관철되어 온 말레이시아의 정치체제는 1970년대 말부터 시작된 이슬람 야당의 이념적 보수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당과 마하티르(Mahathir) 정부가 주도한 이슬람화의 구조적 원인으로 작동했다. 할랄인증을 포함한 이슬람 규범들을 국가제도로 편입하는 데 공헌한 JAKIM의 설립은 이러한 말레이시아의 정부 주도적 이슬람화 정책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66)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