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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혜성 (국립현대미술관)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320號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65 - 9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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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에 있어서 단절은 일제강점에 의한 전통자수의 단절이 주로 이야기되지만, 주요 ‘단체’와 운‘ 동’ 중심으로 기술되어 온 한국 근현대 미술사 서술에 의한 단절을 부정할 수 없다. 여기에는 자수를 모더니즘 미학이 규정한 순‘ 수예술’에 포함시킬 수 있는가라는 기본적인 문제를 포함하여 공예 내 위계, 그리고 전통과 현대, 서양(일본)과 동양(한국), 추상과 구상 등 한국 특유의 다층적인 이분법적 길항이 내재하고, 이 대립들이 만들어 내는 효과는 젠더와 무관하지 않다. 본고는 지금까지 한국 미술사에서 주변에 위치한 19세기 말 이후 자수의 역사를 젠더 관점에서 통시적으로 살펴본다. 전통 사회에서 사적(私的)으로 제작, 향유되던 자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공교육과 전시를 통해 공적(公的)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으로 근대화되었다. 이 과정에서 자수는 순수예술로 인정받기 위해 자수 특유의 공예적 특성을 포기하고 회화의 조형언어를 내재화했다. 해방 후 자수는 일제 청산과 민족성 정립, 산업화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남성성과 결속된 추상자수와, 여성성과 결속된 전통자수로 양분되었다. 20세기 한국의 자수 작가들은 역사적 조건 속에 위치한 여성으로서 자신들의 특정한 상황으로 인해, 또는 그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수가 지닌 예술적 가치를 신뢰하며 자수를 제작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자수의 근대화: 공적(公的) 영역으로의 이동
Ⅲ. 추상 자수: 남성적 영역에의 도전
Ⅳ. 경제개발 시대 자수: 전통과 여성성의 결속
Ⅴ. 맺음말
참고문헌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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