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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건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대중서사학회 대중서사연구 대중서사연구 제24권 제4호
발행연도
2018.11
수록면
121 - 160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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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를 끄는 관찰 예능과 1인 방송의 구조는 일상 속의 자기를 재현하는 자전성의 서술전략에 주목하게 한다. 그간 일상툰은 신자유주의 시대의 청년 타자의 아이러니한 자기 파괴적 세대론으로 주로 독해되어 왔다. 이는 ‘청년’을 ‘보편적’인 남성으로 한정하고 일상툰을 사회학적 세대론의 반영물로 국한할 수 있다. 본고는 이로부터 일상툰의 재현원리가 산출하는 정치성을 모색한다. 일상툰은 작가 자신을 지시하는 캐릭터로 자기 일상을 스스로 서술하는 ‘자전성’이라는 고유한 특징을 갖지만 동시에 웹툰 플랫폼의 적극적인 독자를 상정한다. 또한 사건을 겪는 인물 ‘나’와 이를 재현하고 해석하는 서술자 ‘나’ 사이의 환영적 동일시 관계를 창출하기 위해 일상툰은 다양한 서사적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장르적 규준을 바탕으로, 작가 ‘나’는 인물 ‘나’와 서술자 ‘나’를 통해 내포작가 ‘나’의 상을 형성해간다. 이 자전성의 코드를 통해 창출하는 내포작가 ‘나’의 윤리적, 미학적 (환)상에서 일상툰 고유의 정치미학이 생겨난다. <미쳐 날뛰는 생활툰>은 작가와 인물을 동일시하는 일상툰 독자의 기대와 이에 어긋나는 작가의 실상을 폭로하면서 청년담론과 조우시킨다. 작가 ‘나’를 ‘노력하는 청년’으로 미학화 하려는 서술자 ‘나’에 의해 인물 ‘나’의 여성성은 과소 재현되면서 젠더 재현의 문제를 부각한다. <아기 낳는 만화>는 인물 ‘나’의 임신 경험을 중심으로 한국사회 임신 담론의 폭력성을 비판하는 서술자 ‘나’의 사후적 논설의 개입이 모성 경험을 세속화한다. 이를 통해 독자를 이끄는 담론적 주체 작가 ‘나’의 상을 만든다. 일상툰이 자기를 재현하는 고유의 서사문법은 ‘나’를 말하고 재현하는 것이 정치적인 자원임을 상기시킨다. 특히 자신의 일상을 재현하는 것이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 ‘나’들에게 긴요한 재현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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