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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기림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 젠더와사회 젠더와 사회 제34집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105 - 13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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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개화기 때 창암 박만환이 중국의 여성 교훈서인 『여사서』를 언해한 『여사서』 언해본을 대상으로 언해 양상과 그 의의를 고찰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여사서』는 중국 청나라 때 왕상이 편집하고 주석을 달아 놓은 여성 대상 교훈서이다. 1907년에 박만환이 영주정사에서 언해하여 간행했다. 본 논문은 박만환의 『여사서』언해를 대상으로 하여 언해본 간행 과정, 언해양상 및 그 특성을 고찰했다. 또한 당시 여성 교훈서 맥락 속에서 차지하는 의미도 살폈다. 박만환은 1907년에 『여사서』를 언해하여 전우에게 검증을 받았고, 송병순이 쓴 서문과 전우가 쓴 발문을 넣어 『여사서』를 간행했다. 체제를 보면 한문 본문과 언해를 분리하여 배치하여 중국판 『여사서』의 한문 본문과 주석을 그대로 싣고, 본문 또는 주석을 언해한 내용을 붙였다. 이는 영조 때 언해한 『여사서』에 한자의 음을 표기해주었던 방식과 다르다. 주석에 대해서는 주로 여성들의 모범적인 행적을 서술한 사례를 중심으로 했고, 여성의 행적과 관계없는 주석은 생략하고 언해하지 않았다. 특히 여성에 대한 교훈적인 내용, 여성이 지켜야 할 행동 규범 등의 내용이 많은 『여계』 『내훈』 『여논어』의 주석은 전혀 언해하지 않았다. 반면 『여범첩록』은 여성들의 모범적 행실을 주석에 자세하게 설명했는데, 박만환은 이를 충실하게 언해했다. 이처럼 박만환은 여성들의 모범 사례 중심으로 『여사서』를 언해하여 여성들이 모범으로 삼아 실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했다. 개화기에는 여성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여성 대상 교훈서들이 많이 제작되었다. 박만환의 『여사서』언해도 이러한 추세에 부응하였던 것이다. 또한 여성도 국가 구성원으로서 규정되면서 국가 및 임금에 대한 여성들의 충의적(忠義的) 인식이나 태도가 중시되었다. 여성 교훈서에서도 이를 강조하는 추세였는데, 박만환도 『여사서』를 언해하면서 주석 내용 가운데 의나 예를 잘 지켰던 여성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언해를 했다. 박만환의 『여사서』 언해는 사회적으로 여성 교훈서 필요성에 부응하면서 여성들의 의식 확장을 해보고자 했던 의의가 있다.

목차

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창암 박만환(蒼巖 朴晩煥)의 생애 및 활동
Ⅲ. 『여사서』 언해 편찬 과정 및 언해의 양상
Ⅳ. 나가는 말: 박만환 『여사서』 언해의 의미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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