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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우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92호
발행연도
2023.11
수록면
131 - 15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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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서동시집』(1819)에서 중심 주제 가운데 하나인 “시를 쓰는 것/시쓰기”를 주제로 하는 시들인 「강인하고 성실하게」와 「대담함」은 시를 쓰는 시인의 자세를 제목으로 말해준다. 「월등한 이를, 그대들도 감지할 수 있듯이」에서도 시인의 “월등함”을 군주에 빗대어 묘사하고 있고, 「천상 축복에 대한 동경」에서는 죽음을 각오한 시인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시인의 “시쓰기”라는 일반적인 예술 행위에 대해 “강인함”과 “대담함”, “월등함”과 ‘죽음을 각오한 시인의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서동시집』에서 나타나는 시인의 대담함과 월등함, “오만함”은 괴테가 1814년 7월 나폴레옹 전쟁이 끝나고 17년 만에 프랑크푸르트로 여행을 떠나면서 느끼는 해방감과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괴테는 정치적으로 나폴레옹을 지지했기 때문에 민족주의자들로부터 심한 비판을 받았고, 문학적으로도 많은 적을 두고 있어, 이 시기 하피스의 시를 읽고 “자신만만함/대담함”을 찾고, 시인으로서의 자부심은 “월등함”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천상 축복에 대한 동경」은 괴테가 서양 문학사에서는 최초로 동방의 풍으로 시를 쓰려고 마음먹은 것에 대한 자기 암시 또는 자기 각오를 대담하게 표현한 시로 보인다. 시의 마지막 2행에서는 이런 신념을 가지지 않는 한 “너는 어두운 지상을 헤매는 / 한낱 희미한 손님일 뿐이다”라고 경고하는데, 이는 시인이 “대담하고 성실하게”, “월등함”에서 나온 “자신만만함”과 “천상 축복에 대한 동경”으로 시를 쓰지 않으면 창조적인 자아가 되지 못하고, 세속의 여러 구속에 속박되어 “어두운” 영역에 머무르고 마는 “손님”에 불과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천상 축복에 대한 동경」에서 “죽어라 그러면 살아나리라”(18행)라고 말하는 의미는 “시쓰기”에 대한 괴테의 “경고이자 계명”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는 말
II. 시인의 자신만만함과 대담함 ㅡ 「강인하고 성실하게」
III. 시인의 월등함과 불쾌감
IV. 죽음을 각오하고 시를 쓰는 자세
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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