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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미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66권
발행연도
2023.1
수록면
153 - 195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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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연구자의 고통을 동반하는 증상 경험에 대한 자문화기술지로, 증상 경험에 대한 글쓰기와 다면적 분석을 통해 고통에 대한 인식 변화를 다루고 있다. 증상 경험에 대한 글쓰기는 증상 경험을 언어로 구체화하는 작업으로, 구체성을 확보한 증상 경험은 더 이상 강렬한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감정을 흘러갈 수 있게 했으며, 증상 경험에 따르는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했다. 고통은 주체의 고유성을 체험하는 과정이며,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은 외부 세계와의 연결감을 회복하게 하여 고통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를 얻게 된다. 본 연구는 연구자의 생애에 강렬한 영향을 미쳤던 사건을 ‘생애 핵심 사건’으로, 총 7개의 사건으로 구체화하여 사건에서의 증상 경험을 ‘고통에 압도당하는 나’, ‘원인 규명과 회복 경험’, ‘고통이 지나가는 통로로 내 몸 인식’으로 의미화했다. 증상 경험에 대한 분석은 아동기 트라우마 개념과 관련 연구를 통해 어릴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증상 경험을 통합할 수 있었으며, 사회·문화적 맥락을 통해 증상 경험에 둘러싼 사회적 영향, 사회적 사건에 대한 태도의 변화, 증상 경험에서 비롯된 ‘젊은 여성’, ‘환자’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을 살펴보았다. 대인관계적 맥락 분석을 통해서는 고통의 현장에서도 의미 있는 타인인 남편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자기서사의 관계 맺는 방식이 가르기서사, 밀치기 서사에서 되찾기, 감싸기 서사로 성장해갔으며, 병원에서 만난 고통의 동료를 통해서도 의미 있는 타인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였다. 마지막으로, 약 5년간의 증상 경험 글쓰기와 분석, 자문화기술지 연구 과정을 통해 연구자의 자기 인식이 ‘고통받는 존재’에서 ‘타인의 고통에 반응하는 존재’로 성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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