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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희욱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태동고전연구 태동고전연구 제50권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25 - 25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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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도덕을 주인(고귀한 자)의 도덕과 노예(고귀하지 않는 자)의 도덕으로 구분한 뒤, 니체가 살던 당시 유럽의 그리스도교 도덕은 노예 도덕이며 중국적인 도덕이라고 비판한다. 니체가 지향하는 주인 도덕은 공격성도 포함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긍정하며 활력이 넘치고, 주체적으로 가치를 평가하며, 가치를 창조하는 자들의 도덕이다. 이에 반해 노예 도덕은 인간 주체에서 비롯된 감정이 아닌 강자에 대한 원한 감정에서 비롯된 이타적인 도덕으로 인간을 활력이 없고 왜소하게 만드는 도덕이다. 그러나 맹자는 이타적인 도덕이 주체로부터 비롯되는 도덕이라고 말한다. 맹자는 차마 남에게 잔인하게 하지 못하는 마음인 측은지심(惻隱之心=不忍人之心)을 말하면서, 이러한 측은지심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간의 본성인 인(仁)의 단서라고 말한다. 그리고 맹자는 이 측은지심과 인(仁)을 바탕으로 백성을 근본으로 하는 정치를 해야 함을 역설하였다. 또한 이 측은지심은 인간을 왜소하게 만들지 않으며, 심(心)-성(性)-천(天) 구조로 인간의 본성과 또 내재적이면서 초월적인 천과 이어진다고 말하였다. 이는 니체는 주인/노예 도덕이 현실에서 삶의 조건으로부터 생겨난다고 하는 내용과도 또한 대비된다. 이러한 논거를 통해 니체가 중국적인 도덕을 이타적인 노예 도덕이라고 본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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