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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은아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59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169 - 192 (24page)
DOI
http://dx.doi.org/10.19078/ea.2023.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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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는 도가사상에서 우주 만물의 근원이자 최고의 가치이다. “무위(無爲)”는 “하는 게 없으나 하지 못하는게 없게[無爲而無不爲]” 되는 경지로서 도가가 추구하는 최고의 경지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도가사상은 동아시아의 예술적 사유에 큰 영향을 미쳤다. 황창배(黃昌培, 1947~2001)는 1979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한 한국화가이다. 대학 재학 시절 당시 한국미술계의 서양미술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착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한국미술을 체계화시켜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1980년대 중반 “채묵화 시대”에 채색화의 비전을 다시 한번 발전시켰다. 황창배는 탄탄한 동양화적 기초 위에서 작품의 재료, 기법 등 모든 측면에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새로운 조형성으로 한국화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였고 한국화의 현대화(現代化)에 큰 영향을 미쳤다. 황창배의 이러한 사유와 행위는 그가 도가적 사유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며, 그중에서도 황창배 작품 창작 과정은 “무위(無爲)”로 읽어낼 수 있다. ‘한국화의 체계화’를 목표로 시작했던 황창배의 “무위”는 부정(否定), 무용지용(無用之用), 무의(無意), 즉흥(卽興) 등을 통해 무한한 창신(創新)을 추구했으며, 1990년대 초, ‘한국인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는 의식’마저 버림으로써 진정한 “본성(本性)”, 즉 ‘황창배만의 것’을 그리게 된다.본 고는 한국화의 현대화에 큰 역할을 한 한국화가 황창배의 무위적 사유를 조명한 것으로, 그의 작품과 글 등에 나타난 도가적 사유를 들여다보고, 그가 무위함으로 무한한 창신과 본성에 이르렀음을 논하였다. 본 연구가 미술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예술가들에게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한 창신(創新)의 세계에 도전하는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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