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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형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복음과 선교 복음과 선교 제62권 제2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39 - 84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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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취지는 로잔운동을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사역의 첫 메시지인 ‘회개’하라는 것(막 1:15)과 그의 마지막 지상명령인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전파로 이어질 것(눅 24:47)의 연장선상에서 살펴보는 것이다. 세계복음화를 기치로 시작된 로잔운동은 1차, 2차, 3차 세계대회를 거치면서 각각 로잔언약, 마닐라선언, 케이프타운서약이라는 문건을 창출하고 그 안에 로잔정신을 표명해왔다. 이 연구에서는 로잔의 이러한 주요 3대 문건 속에서 ‘회개’에 대한 촉구와 자성의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또한 몇몇 LOP 문건들 속에서 나타나는 회개에 대한 성찰들도 살펴보았다. “온전한 복음을 온 교회가 온 세상”에 전파한다는 로잔의 건에서 살펴볼 때, 온전한 복음에 대해서는 복음의 의미와 내용을너무 축소한 부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주되심에 대한 담대한 선포 및 예언자적 소명의 부재, 복음과 삶의 불일치 등을 꼽을 수 있다. 온 교회에 대해서는 교회의 분열에 대한 통렬한 반성 및 연합의 제자도 부재, 내부지향적, 성직자 중심적, 남성위주의 교회문화, 지도자에 대한 우상화, 특히 서구교회와 서구신학의 한계, 지구촌 교회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부족, 교회의 세속화적 경향 등이 지적되고 있다. 온 세상에 대해서는 타문화와 타종교에 대한 배타적 태도, 세상을 사랑으로 품지 못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려는 태도, 미전도종족에 대한 선교사명의 부족, 피조세계에 대한 무관심 등에 대한 회개를 천명하고 있다. 전도의 우선성을 강조하며 스위스 로잔에서 시작된 로잔운동은 필리핀 마닐라, 그리고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에서 글로벌 상징성을 갖고 개최되어 오면서 그 영향력이 비서구세계로 확대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복음증거와 선교의 맥락 또한 확장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식 또한 고조되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의 지구촌기독교(World Christianity)가 보여주는 글로벌 (세계 복음화의 비전)과 로컬(독특하고 다양한 문화와 종교)의 조우 속에서 나타나는 글로컬(glocal) 현상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일부에서는 로잔의 이러한 변화들이 에큐메니컬진영으로부터 받은 영향력이며 초기의 로잔정신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전도의 우선성’이 약화된 양상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본 연구자는 이러한 로잔운동의 추이는 단지 복음을 전도하는데서 그치고 진정어린 삶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됨을 보여주지 못하여 결국 복음증거의 온전한 열매를 맺지 못한 결과에 대한 통렬한 반성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이는 회개와 성찰의 정신이 로잔문건들 곳곳에 묻어있음을 볼 때 확인할 수 있다. 로잔운동은 복음전도를 넘어 참된 제자도를 구현하지 못한 복음주의권의 회개운동이다. 이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로잔운동의 성격을 규명해준다. 회개운동으로서의 로잔운동은 1) 참된 제자도 의 실천운동이며, 2) 온전한 신학적 균형을 추구하는 운동이며, 3) 에큐메니컬진영과 복음주의진영 모두에게 양날의 칼로서 작용하는 운동으로 결론 내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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